| 한글 | 청관음참법 |
|---|---|
| 한자 | 請觀音懺法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비행비좌삼매, 금광명참법 |
『청관음경』을 바탕으로 천태종에서 체계화한 것으로 수식관과 참회, 독경 등을 행하는 수행법
『청관음경(請觀音經)』을 바탕으로 천태종에서 체계화한 수행법으로 관음참법이라고도 한다. 보통 『청관음경』으로 약칭되는 『청관세음보살소복독해다라니주경(請觀世音菩薩消伏毒害陀羅尼呪經)』은 바이샬리 백성들이 괴질에 시달릴 때 관세음보살의 가피로 병고에서 벗어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액난을 벗어날 수 있는 주문과, 주문을 외울 때의 절차와 공덕에 대해서도 설하고 있다. 이 경전을 바탕으로 천태 지의(天台智顗, 538~597)는 행법을 구체화하여 비행비좌삼매(非行非坐三昧)의 하나로 삼고 제자들과 함께 행하기도 하였다. 간략한 행법을 보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도량을 장엄하고 아미타불상과 관세음·대세지 두 보살상을 서쪽에 안치한다. 수행을 시작할 때는 먼저 삼보께 예배와 공양을 올린 뒤 불상을 향해 가부좌로 앉아서 자신의 호흡에 집중한다. 열 호흡을 1념으로 하여 10념이 성취되면 일어나 향을 사르고 중생을 위하여 삼보를 세 번 청한다. 청이 끝나면 삼보 이름을 세 번 부르고 더해서 관세음보살을 칭명한 뒤 합장한 채 4행게를 소리 내어 외우고, 세 가지 다라니를 한 차례 또는 일곱 차례 외운다. 이 4행게는 액난을 만난 중생이 관세음보살의 구제를 청하는 내용이고, 세 가지 다라니란 소복독해다라니(消伏毒害陀羅尼)·파악업장다라니(破惡業障陀羅尼)·육자장구다라니(六字章句陀羅尼)로서 모두 『청관음경』에 설해져 있다. 다라니 구송을 마치면 자신이 지은 악업을 고하여 참회하고 삼보께 예배한다. 예배가 끝나면 한 사람이 법좌에 올라 『청관음경』을 읽고 다른 수행자들은 이를 경청한다. 참법을 수행하는 기간은 49일로 하되 시작일은 육재일(六齋日) 가운데 택한다.
관음참법은 『마하지관(摩訶止觀)』, 『국청백록(國淸百錄)』 등 천태종의 여러 서적에 방법들이 기록되어 있으나, 송나라 때 천태종 승려인 자운 준식(慈雲遵式, 964~1032)은 이들이 소략하다 하여 『청관세음보살소복독해다라니삼매의(請觀世音菩薩消伏毒害陀羅尼三昧儀)』를 찬술해서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 집필자 : 최기표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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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의가 몸소 대중을 이끌고 관음참법(觀音懺法)을 하였더니 오래지 않아 왕은 정신이 좀 드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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