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지말번뇌 |
|---|---|
| 한자 | 枝末煩惱 |
| 산스크리트어 | upakleśā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수번뇌, 근본번뇌, 소수번뇌심소, 중수번뇌심소, 대수번뇌심소 |
근본번뇌에 의지하여 생겨나는 번뇌
근본번뇌(根本煩惱)를 따라 일어나는 번뇌를 가리킨다. 그 자체가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는 뜻에서 ‘지말’이라고 한다. 또 독립적으로 작용하지 않고 근본번뇌의 작용에 이끌려서 일어난다는 뜻에서 수번뇌(隨煩惱)라고도 한다. 지말번뇌는 근본번뇌를 따라서 일어나기 때문에 근본번뇌가 끊어질 때 함께 끊어진다.
근본번뇌는 탐(貪)·진(瞋)·치(癡)·만(慢)·의(疑)·부정견(不正見)이다. 지말번뇌(수번뇌)는 독립적으로 작용하지 않고, 근본번뇌의 작용에 이끌려 일어나며 근본번뇌와 함께 작용한다.
『성유식론』 제6권에 따르면 ‘수번뇌심소’는 다시 소수번뇌심소(小隨煩惱心所), 중수번뇌심소(中隨煩惱心所), 대수번뇌심소(大隨煩惱心所)로 나뉜다. 소수번뇌심소는 열 가지로서 각기 따로 일어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여기에는 분(忿)·한(恨)·부(覆)·뇌(惱)·질(嫉)·간(慳)·광(誑)·첨(諂)·해(害)·교(憍) 등이 있다. 중수번뇌심소는 두 가지로서 무참(無慚)과 무괴(無愧)이다. 불선(不善)에 두루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대수번뇌심소는 여덟 가지로서 도거(掉擧)·혼침(惛沈)·불신(不信)·해태(懈怠)·방일(放逸)·실념(失念)·산란(散亂)·부정지(不正知) 등이 있다.
· 집필자 : 안환기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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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과 수면번뇌가 일으킨 중혹을 소멸시키지 못한다”라고 한 것을 견사(見思) 이집(二執)과 수면번뇌가 종자를 발생시켜 무량한 마음의 혹을 일으킨 것을 말한다. 이것은 모두 본식이 근본이다. 근본번뇌(根本煩惱)가 소멸되지 않으면 지말번뇌(枝末煩惱)가 사라지지 않는다. 『승만경(勝鬘經)』에서 “무명주지(無明住地) 번뇌를 구경에 이르도록 단절하지 않으면 가이없는 사주지(四住地)번뇌를 구경까지 단절할 수 없다”라고 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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