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절 |
|---|---|
| 한자 | 拜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백팔배(기집필), 삼보일배 |
불보살과 스님에 대한 예경의 표현이자 수행 방법의 하나
절은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행위로 자신을 낮추고 하심(下心)할 수 있는 수행이다. 불교식 인사법의 하나로 삼보에 대한 예경과 상대방을 존경하는 마음의 표현이다. 절은 보통 삼배를 올리는 것이 기본이다. 삼배는 합장 반배(半拜) 후 세 번 절하고 다시 합장 반배로 마친다. 합장은 두 손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손을 모아 마음을 모으며 나와 남이 둘이 아니라 하나의 진리로 이어진 한 생명이라는 의미이다. 손목은 가슴에서 3~5㎝ 정도 떨어지게 하여 자연스럽게 세우고 양쪽 팔꿈치는 거의 직선이 되도록 한다. 반배는 합장하고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방식으로 절을 시작하거나 마칠 때, 법당에서 출입할 때, 길에서 스님이나 법우를 만났을 때 한다.
절의 기본은 오체투지(五體投地)이다. 오체는 몸의 다섯 부분으로 이마, 양쪽 팔꿈치, 두 무릎을 말한다. 오체투지는 인도 예절로 온몸을 바닥에 던져 절을 하며 공경하는 이의 발을 두 손으로 떠받들었던 것에서 유래한다.
우리나라는 전통 예법인 큰절의 원형을 유지하면서 몸의 다섯 부분이 바닥에 닿게 한다. 먼저 합장 반배를 올린 후, 자연스럽게 몸을 숙이며 무릎을 꿇고 앉는데 두 손은 바닥을 짚으면서 동시에 엉덩이는 발꿈치에 붙이면서 오른 발가락이 아래에 오도록 한다. 이마, 양 팔꿈치, 두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발뒤꿈치에 붙이면 오체투지가 된다. 이때 손끝이 머리 바깥쪽으로 나가지 않아야 하며, 두 손을 나란히 펴고 귀밑까지 수평으로 올린다. 일어설 때는 되돌리기의 순서로 한다.
절을 마칠 때 고두례(叩頭禮)를 올린다. 고두례는 유원반배(惟願半拜)라고도 하며, 무수히 예경하고 싶지만 마쳐야 하는 아쉬움을 표현하는 예법이다. 절을 마치기 직전 오체투지한 상태에서 고개를 들고 두 손을 얼굴 앞에서 모아 합장한다. 삼배, 백팔배, 삼천배 등 모든 절의 맨 마지막에 올린다. 손끝이 약간 들리도록 하며, 머리 바깥으로 나가지 않게 하고, 손바닥과 이마를 다시 바닥에 대었다가 일어난다.
절은 불자들의 기본 예절이자 수행으로 업장을 녹이고 참회하는 방편이다. 절하는 숫자와 의미에 따라 백팔배, 천배, 천팔십배, 삼천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불교에는 다양한 참법(懺法)이 있는데 참법에서는 절이 주요 실참 방법이다. 현대에는 신체를 단련하고 건강을 지키는 효과가 알려지며 종교에 상관없이 운동으로 실행하기도 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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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이제부터 먼저 계를 받은 자가 제일좌(第一座)가 되어 첫 번째로 자리에 앉고 첫 번째로 공양을 받으며, 그에게 공경을 하고 절을 할 것이니, 이와 같이 받들어 행할 것이니라’고 하셨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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