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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스크리트어vihāra
유형용어
키워드가람, 총림, 사찰
불상을 모시고 스님들이 수행하는 곳의 총칭
절은 순우리말이며, 사원(寺院)·사찰(寺刹)·가람(伽藍)이라고도 하고, 다른 말로 정사(精舍)·도량(道場)·불찰(佛剎)·아란야(阿蘭若)·난야(蘭若)·비하라(毘訶羅)·총림(叢林) 등이라고도 한다. 사원, 사찰의 ‘사(寺)’는 원래 중국에서는 사신들이 머무는 곳이었다. 서역에서 온 이국의 스님들을 귀빈으로 여겨 ‘사’에 머물게 하였고, 후일 최초로 절을 지어 백마사(白馬寺)라 하였다. 이후로 스님들이 사는 곳에 ‘사’라는 명칭을 붙이게 되었다. ‘원(院)’은 ‘원(園)’과 같은 의미였으나 당나라 때 이후로 ‘사’와 같은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찰(刹)’에는 깃발, 번(幡)의 뜻이 있는데 고대에는 절 앞에 당번(幢幡)을 세웠던 것에서 유래한다. ‘총림’은 선종에서 사원을 칭하던 용어였다. 부처님 당시 절의 초기 형태는 안거(安居)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한 것에서 비롯한다. 그 예로 죽림정사(竹林精舍)와 기원정사(祇園精舍) 등을 들 수 있는데, 대중이 함께 모여서 수행하고 거주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이들 정사는 교단의 공유재산이었으며, 후대로 가면서 자자(自恣)와 포살(布薩)을 행하는 수행 장소에서 종교의식을 거행하는 성스러운 장소를 지칭하는 것으로 의미가 확장되었다. 인도 유적지로 건축 양식을 살펴보면 가운데에 불전(佛殿)을 두었고, 이 주위로 승방(僧房)이 있었으며, 불전을 마주하고 불감(佛龕)을 두었다. 소재는 돌·벽돌·나무 등 다양하며, 대승불교가 흥기하며 탑 건립의 유행과 함께 찬란한 건축예술로서의 성취를 이루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절로 공인하는 곳은 이차돈의 순교가 있었던 경주 천경림(天鏡林)의 흥륜사로 법흥왕 14년인 527년에 건립하였다. 이보다 앞선 기록으로 전하는 절은 372년 고구려 소수림왕 때에 세워진 초문사(肖門寺)와 이불란사(伊弗蘭寺)가 있다. 또 384년 백제 침류왕 때, 393년 고구려 광개토왕 때 절을 세웠으며, 479년 신라 소지왕 때 도리사(桃李寺)를 세웠다는 기록이 전한다. 고대 한국의 절은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도심에 건립되었다. 지금과 같이 산속에 자리 잡은 것은 사회환경의 변화로 인한 것으로 조선시대 숭유억불(崇儒抑佛) 정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절은 중점으로 추구하는 수행 방법에 따라 특별한 원(院)을 두기도 한다. 교학을 중시하는 곳은 강원(講院)을 두고, 참선 도량에는 선원(禪院), 염불 수행하는 곳에는 염불당(念佛堂)을 두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강원과 선원, 율원을 모두 갖춘 곳을 총림이라고 하는데, 대한불교조계종에서는 ‘총림은 선교율을 겸비하고, 학덕과 수행이 높은 본분종사인 방장의 지도하에 스님들이 모여 수행하는 종합적인 수행도량’이라 정의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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