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전변설 |
|---|---|
| 한자 | 轉變說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인중유과론, 계일외도 |
인도철학의 세계 전개 이론 중 원인 자체가 결과로 변화한다고 보는 이론
인도철학의 세계 전개 이론 중 원인 자체가 결과로 변화한다고 보는 이론을 가리킨다. 인과론의 관점에서 보면 전변설은 원인이 그대로 결과가 되는 것이고, 따라서 원인과 결과 사이에는 어떤 틈새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중유과론(因中有果論, satkārya-vāda)이라고 한다. 전변설은 인도철학에서 주창하는 세계 전개 이론의 두 유형 중 하나로 다른 하나는 적취설(積聚說)이다. 이는 원자들의 결합으로 세계가 만들어진다는 이론으로, 인과론의 관점에서 조망하면 원인과 결과는 동시 공존이 아니라 순차적 관계이기 때문에 인중무과론(因中無果論)이라고 한다.
전변설은 주로 상키야(Sāṃkhya, 數論)와 샤이바싯단타(Śaiva-siddhānta), 그리고 제한적불이론 베단타(viśiṣṭādvaita-Vedānta)에 속하는 학파에서 주창하였다. 인도의 육파 철학 중 샹키야 학파는 인중유과론에 기반하여 근본 원질인 프라크리티(prakṛti)가 전변하여 세계의 전개가 일어난다고 하는 이론(prakṛti-pariṇāmavāda)을 주창하였다. 이러한 관점은 이후 샤이바싯단타에 의해서도 계승되었다. 이들은 우주가 사트바(sattva), 라자스(rajas), 타마스(tamas)라는 세 가지 속성(guṇa)에 의해서 변화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동일한 원리이지만 제한적불이론의 베단타학파는 프라크리티 대신에 우주 원리인 브라흐만이 전변한다는 브라흐만 전변설(brahma-pariṇāmavāda)을 주창하였다.
불교에서 전변설은 계일외도(計一外道)라고 하여 비판의 대상이 된다.
· 집필자 : 방정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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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하건대 수론의 무리가 말하기를 “온갖 원인 속에 결과의 본체가 먼저부터 있었다”면 이것 또한 옳지 못하니 결과를 내고, 결과를 드러냄으로써 원인이라 하는데 결과의 본체가 본래부터 이미 생겼고, 이미 드러났다면 원인은 당장 아무 쓸모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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