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입정

한글입정
한자入定
유형용어
키워드선, 선나, 선정
선정에 들어가는 것
불교 수행 가운데 하나인 ‘선정[定]에 들어가는[入] 것’을 말한다. 선(禪)은 산스크리트어 드야나(dhyāna)의 음역어인 선나(禪那)의 줄인 음역어로 ‘고요히 생각함[靜慮]’, ‘생각으로 닦음[思惟修]’이라는 뜻이다. 드야나(dhyāna)는 ‘정신을 집중시킨다’라는 뜻에서 ‘정(定)’이라 의역하고, 음역어와 의역어를 합해 ‘선정(禪定)’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들어가는 것’은 선정을 실제로 수행하기 시작한다는 의미로서, 여기에는 다양한 수행 방법이 있다. 먼저 ‘정’, 즉 선정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초기불교에서 불교 수행은 팔정도(八正道)를 중심으로 행해지는데, 이것이 계(戒)·정(定)·혜(慧) 삼학(三學)으로 체계화된다. 이 중에서 선정은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첫째는 중생의 신(身)·구(口)·의(意)에 의해 짓게 되는 삼업(三業)을 그친다는 뜻이다. 선은 정려(靜慮)의 뜻이 있는데 ‘정(靜)’은 마음을 쉬어 고요하게 하는 것이다. 즉 번거롭게 들끓는 마음의 번뇌나 망상에 따라서 흩어진 마음을 쉬게 한다는 의미이다. 둘째는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여 마음을 통일한다[心一境性]는 뜻이다. 이는 주의를 집중하여 지적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림으로써 수행에 도움을 주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로 석가모니부처님 당시에 주리반특가(Cudapanthaka)는 지능이 낮아서 게송 하나도 제대로 외우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가엾게 여긴 부처님이 지도하여 아라한과를 증득하게 되는데, 이로써 마음을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수행에 도움이 되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다음으로 ‘들어가는 것’에 대해 살펴보면, 입정(入定)의 방법은 매우 다양한데 보통 입정 때 점검하는 사항만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장소가 고요하고 안전한가? 둘째, 몸이 피로하지 않고 적정한가? 셋째, 옷이 너무 두껍지 않고 적당한가? 넷째, 방석의 크기와 모양 등이 적당한가? 다섯째, 가부좌할 것인가? 반가부좌를 할 것인가? 여섯째, 눈‧손 등의 올바른 자세를 알고 있는가? 일곱째, 호흡 조절 방법을 알고 있는가? 등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관련자료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