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일심 |
|---|---|
| 한자 | 一心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진여, 여래장심, 일심정념, 일심전념 |
⑴ 만유의 실체인 진여 또는 여래장, ⑵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는 마음
⑴ 주로 이론적인 측면에서, 만유의 실체인 절대 무이(無二)의 심성, 진여, 여래장심(如來藏心)을 말한다. 『화엄경(華嚴經)』 「십지품(十地品)」에 “삼계는 허망하니 다만 이 한마음[一心]이 지은 것일 뿐이다.”라고 한 것은 바로 이것을 말한 것이다. 천태종에서는 한마음에 공관(空觀)·가관(假觀)·중관(中觀)의 세 가지가 모두 갖추어져 있다는 일심삼관(一心三觀)과 범부의 한 생각 속에 삼천세간의 모든 법의 성상(性相)이 갖추어져 있다는 일념삼천(一念三千)을 설하였는데, 이는 범부가 일으키는 한마음에 우주 전부가 원만히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일심을 화엄종 5조인 종밀(宗密)은 오교(五敎)에 배속하여 다섯 가지로 설명하였다. 첫째, 소승교는 마음 밖에 외경(外境)이 있음을 인정하고 오직 마음에 의해 존재하는 것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설령 일심이라는 말을 들어도 외경이 곧 일심임을 알지 못한다. 따라서 일심은 오직 명칭만 있고 실체가 없기 때문에 가설일심(假說一心)이라고 한다. 둘째, 대승권교(大乘權敎)는 이숙(異熟)의 아뢰야식을 일심이라고 하니, 외경이 없는 것을 간별하기 때문이다. 이를 사일심(事一心)이라고 한다. 셋째, 대승실교(大乘實敎)는 여래장(如來藏)을 일심으로 삼으니 이치에 두 가지가 없기 때문이다. 이를 이사무애일심(理事無礙一心)이라고 한다. 넷째, 일승돈교(一乘頓敎)는 염정(染淨)의 차별이 소멸하여 단지 일심만 있을 뿐이니, 이를 절대일심(絶對一心)이라고 한다. 다섯째, 일승원교(一乘圓敎)에서는 만유를 모두 거둔 것이 곧 일심이라고 하니, 이치와 현상, 본체와 지말이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이를 총해만유일심(總該萬有一心)이라고 한다.
⑵ 주로 실천적인 측면에서, 오로지 하나의 대상에 마음을 집중하여 어지러운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의미의 일심과 관련해서는 두 가지 유사 개념이 있다. 첫째는 일심정념(一心正念)으로, 잡념이 섞이지 않고 일심으로 바르게 부처님을 염하는 것이고, 둘째는 일심전념(一心專念)으로, 부처님을 염하되 다른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오로지 여기에만 전념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정토교에서는 일심으로 아미타불을 염하는 것을 중시한다.
『선택전홍결의초(選擇傳弘決疑鈔)』에 따르면, 이러한 일심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안심(安心)의 일심과 행동을 일으키는 기행(起行)의 일심이 있다. 안심의 일심은 『무량수경(無量壽經)』의 지심(至心),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의 지성심(至誠心), 『아미타경(阿彌陀經)』의 일심불란(一心不亂)과 같은 일심을 가리킨다. 그리고 기행의 일심은 다시 이치적인 측면과 현상적인 측면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치적인 면에서는 평등한 심성을 말하고, 현상적인 면에서는 정심(定心)과 산심(散心)을 말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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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법은 본래부터 언설의 모습[言說相]을 여의었으니 이름과 별명의 모습[名字相]을 여의었으며, 마음으로 반연하는 모습[心緣相]을 여의었으니 끝내 평등하여 변함도 없고 파괴될 수도 없는 것으로 오직 한마음[一心]일 뿐이다. 그러므로 진여(眞如)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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