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육근청정 |
|---|---|
| 한자 | 六根淸淨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육근 |
여섯 가지 감각기관이 깨끗하고 맑음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 등 여섯 가지 감각기관이 어떤 번뇌와 망상도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 육근정(六根淨)이라고도 한다. ‘근(根)’은 산스크리트어 인드리야(indrya)를 번역한 말이다.
육근청정은 불교 수행과 신행 생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지이자, 수행자가 깨달음으로 나아가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전제조건이 되기도 한다.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의 육바라밀을 수행하고 경전을 읽고 독송하는 공덕으로 성취할 수 있다.
천태종에는 수행으로 성취한 계위로 육근청정위(六根淸淨位)가 있으며, 화엄종에는 각 육근의 정(淨)이 있다. 불교는 종파별로 수행자가 이룩한 경지를 계위를 나누어 설명하는데, 이처럼 각각에 따라 다른 용어로 설명한다.
천태종에서는 크게 별교(別敎)와 원교(圓敎)로 나누어 계위를 설명한다. 이 가운데 육근청정위는 원교 십신(十信) 계위로 십신위는 열 가지 믿음의 단계이다. 처음 초신에서 견혹(見惑)을 끊으며, 2신에서 7신까지는 사혹(思惑)을 끊으며, 8신에서 10신까지는 삼계 내외의 진사혹(塵沙惑)을 끊는다.[『천태사교의(天台四敎儀)』]
화엄 사상에서 현수보살이 그 위신력으로 광명을 보이는데, 이를 일러 안청정(眼淸淨)·이청정(耳淸淨)·비청정(鼻淸淨)·설청정(舌淸淨)·신청정(身淸淨)·의청정(意淸淨)이라 한다. 보살은 수행을 통해 육근청정의 광명을 이루어 내보였고, 다시 이 광명은 보는 이의 육근을 청정하게 해 준다. 여기서 육근정은 보살의 계위이자 신통이기도 한 것이다. 이는 『화엄경(華嚴經)』 「현수품」에서 보이며, 십신이 이루어 가는 믿음의 공용을 설명한 것이다. 「현수품」은 문장이 아닌 357수의 게송(偈頌)으로 이루어져 있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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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육근이 본래 없는 자성을 순순히 따르면 그것이 육근청정 바라밀—육도(六度)라고도 한다.『금사론(金沙論)』에서 부처님께서 직접 배대하여 해석하고 “육근이 육경을 상대할 때 분별함이 없으면 이것이 바라밀이다.”라고 하셨다—을 수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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