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유루종자 |
|---|---|
| 한자 | 有漏種子 |
| 산스크리트어 | sāsrava-bīj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고, 번뇌, 누, 무루, 미혹의 세계 |
번뇌의 성질을 지닌 업이 알라야식에 저장되어 있는 것
번뇌를 더욱 자라게 하는 업이 심층에 존재하는 알라야식에 잠재적으로 저장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유식학에서 종자를 번뇌[漏]의 유무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눈 것 가운데 하나로, 다른 하나는 무루종자(無漏種子)이다.
불교에서는 일체법(一切法)을 여러 방식으로 분류하는데, 번뇌 유무의 관점에서는 유루법(有漏法)과 무루법(無漏法)의 두 가지로 분류한다.
누(漏, āsrava)는 ‘흐르다’ 또는 ‘새어 나오다’라는 뜻이다. 누는 인간이 번뇌 때문에 각종 악업을 행하고 그 결과 고(苦)가 그 사람의 삶에 새어 나오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그 사람은 미혹의 세계[迷界]를 끊임없이 윤회하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누는 곧 번뇌라고 할 수 있다.
번뇌가 더욱더 흘러나오게 하는 법들을 유루(有漏, sāsrava) 또는 유루법(有漏法, sāsrava-dharma)이라고 하고, 이러한 유루와 반대의 뜻을 가진 것을 무루(無漏, anāsravah) 또는 무루법(無漏法, anāsravah-dharma)이라고 한다. 번뇌가 끊어진 상태나 번뇌가 끊어지게 하는 법들을 말한다.
유루종자는 외부에서 자극이 올 때 인연에 따라 의식으로 떠올라 번뇌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윤회의 세계를 맴돌게 한다. 따라서 유식학에서는 수행을 통해 유루종자를 단멸시켜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집필자 : 안환기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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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만일 이 (알라야)식에 법집이 있다면, (일체법이) 훈습될 곳이 없어지기 때문에 순간순간 소실되어 대치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므로, 이는 커다란 과실이 될 것이다. 또 법공관(法空觀)이 처음으로 현전할 때에 이 (알라야)식은 단멸되어야만 할 것이다. 왜냐하면 장애와 대치는 모순되어 함께 작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그렇다면 나머지 유루종자의 의지처[所依]가 없게 될 것이고, 수습한 공덕도 훈습할 곳이 없게 될 것이다. 훈습할 곳이 없기 때문에 또한 훈습이라고 말할 수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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