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오정심관 |
|---|---|
| 한자 | 五停心觀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부정관, 수식관, 자비관 |
삼독과 업장 등으로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는 수행자들이 닦는 다섯 가지 관법
선 수행을 할 때 삼독심이 치성하거나 과거 업장 등의 장애로 삼매에 들기 어려운 수행자들이 장애를 먼저 다스리기 위해 닦는 다섯 가지 관법으로서 오문선(五門禪)이라고도 한다. 정심(停心)이란 산란한 마음을 고요히 머물게 한다는 의미로서 부정관, 자비관, 연기관, 계분별관(염불관), 수식관이 있다.
① 부정관(不淨觀): 탐욕심이 두터운 이가 닦는 관법으로서 자신이나 이성의 신체, 음식 등이 부정하여 애착할 만하지 못하다고 관하는 것이다. 시신이 부패해 가는 과정을 아홉 가지 단계로 연상하는 구상(九想) 등의 수행법이 여기에 속한다.
② 자비관(慈悲觀): 진에심, 즉 분노가 두터운 이가 닦는 관법이다. 자신과 가장 친한 이로부터 시작하여 원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이 밝게 웃는 모습 등을 연상하여 자비심을 확충하는 사무량심(四無量心)이 있다.
③ 연기관(緣起觀): 어리석음이 두터운 이가 닦는 관법으로서 인연관이라고도 한다. 12연기를 순관하고 역관하는 방법이 이에 속한다.
④ 계분별관(界分別觀)/염불관(念佛觀): 어리석음 가운데 특히 아견으로 인해 아상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닦는 관법으로서 18계의 일체법이 지·수·화·풍·공(空)·식(識)의 육대로 이루어져 있음을 보아 상주하는 자아가 없음을 관하는 것이다. 『보살지지경(菩薩地持經)』, 『대반야경(大般若經)』,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등에는 계분별관이 나열되지만 『좌선삼매경(坐禪三昧經)』, 『오문선경요용법(五門禪經要用法)』, 『석선바라밀차제법문(釋禪波羅蜜次第法門)』 등에는 계분별관 대신 염불관이 포함된다. 염불관은 전생의 업장이 두터운 사람이 부처님의 응신이나 보신 등을 염하여 장애를 다스리는 방법이다.
⑤ 수식관(數息觀): 삼독이 약하지만 조금씩 섞여서 작용하여 마음이 산란한 이들이 닦는 관법으로서 안나반나(安那般那), 지식념(持息念) 등이라고도 한다. 천천히 호흡을 하면서 들숨이나 날숨의 수를 일정하게 세는 것으로 시작하여 점차 마음이 깊어지는 관법이다.
· 집필자 : 최기표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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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가지 방편’이란 첫째는 오정심관이고, 둘째는 별상염처(別相念處)이며……일곱째는 세제일법(世第一法)이다. 그 의미는 『별장』에서 설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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