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오안

한글오안
한자五眼
산스크리트어pañca-cakșus
팔리어pañca-cakkhūni
티베트어mig-lnga
유형용어
키워드육안, 천안, 혜안, 법안, 불안
부처님이 지닌 다섯 가지의 눈 또는 시각 능력
부처님이 지닌 다섯 가지의 눈 또는 시각 능력[眼力]을 말한다. 다섯 가지란 육안(肉眼), 천안(天眼), 혜안(慧眼), 법안(法眼), 불안(佛眼)이다. 『문수사리문경』에서 오안을 지닌 이유와 그 작용에 대해서 “부처님께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눈을 지니고 계시는 것은 경계가 한량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는 다섯 가지 눈을 성취하여 장애가 없으니, 보는 작용에 전혀 부족함이 없음이 허공과 같기 때문에, 이 눈으로 모든 세간을 보되, 장애가 없는 눈으로 세간을 보기도 하고 장애가 있는 눈으로 일체 세간을 보기도 한다.”라고 하였다. 오안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육안은 보통 인간의 육신에 갖추어진 눈이고, 둘째, 천안은 색계의 천인(天人)이 선정을 닦아 얻는 눈으로 원근·전후·내외·주야·상하에 장애가 없으며, 셋째, 혜안은 이승인(二乘人)의 눈으로 진공(眞空)·무상(無相)을 인식할 수 있고, 넷째, 법안은 보살(菩薩)이 중생을 제도하고자 모든 법문을 비추어 보는 눈이다. 다섯째, 불안은 앞의 네 가지 눈의 작용을 모두 갖춘 부처님의 눈을 가리킨다. 이 눈은 보고 알지 못하는 것이 없고, 어떤 일도 알지 못하거나 듣지 못하는 것이 없는 들음과 봄이 상호작용하는 눈으로 사유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다 보는 눈이다. 『대승의장(大乘義章)』에서는 “비추어 보는 기능을 안(眼)이라고 한다. 안은 서로 같지 않아서 다섯 가지 이름으로 나타내었다. 첫째, 육신의 기관을 눈으로 삼기에 ‘육안’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둘째, 지혜를 눈으로 삼았기에 ‘혜안’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이상 두 가지는 체(體)에 의거하여 이름을 지은 것이다. 셋째, 경계를 따라서 이름을 지어서 ‘법안’이라고 하였다. 넷째 천안과 다섯째 불안은 그 이름의 유래가 일정하지 않다. 즉 천안은 사람에 의한 것, 취(趣)에 의한 것, 원인에 의한 것의 세 경우가 있다. 예컨대 불보살은 정천(淨天)이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사람에 의해 천안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불안은 사람에 의거한 것, 체에 의거한 것의 두 경우가 있다. 예컨대 부처님께서는 모든 것을 깨달아 통달하였기 때문에 불(佛)이라고 부르는데, 불인(佛人)의 눈이기 때문에 불안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라고 하였다. 한편 『무량수경』에서는 “마음을 다해 불법을 닦음으로써, ‘육안’으로 모든 색(色)을 맑게 꿰뚫어 보아 분명하게 알지 못하는 것이 없어지고, ‘천안’으로 모든 것에 통달하여 그 미치는 범위가 한량없어지며, ‘법안’으로 관찰하여 모든 도를 궁극의 경지까지 통달하게 되고, ‘혜안’으로 참된 것을 보아 피안으로 건너갈 수 있게 되며, ‘불안’으로 모든 것을 완전히 갖추고 법성을 깨닫는다.”라고 하여, 불도를 증득하는 과정을 설하는 곳에서 오안을 서술하기도 하였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관련자료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