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오력

한글오력
한자五力
산스크리트어pañca-bala
팔리어pañca-bala
유형용어
키워드오근, 사정단, 사념처, 사선정, 사성제, 유학
⑴ 고멸의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한 믿음의 힘, 정진의 힘, 억념의 힘, 선정의 힘, 지혜의 힘 등 다섯 가지 힘 ⑵ 유학의 길과 성도의 길에 들어선 수행자가 지닌 믿음의 힘, 부끄러움을 아는 힘, 두려움을 아는 힘, 정진의 힘, 지혜의 힘 등 다섯 가지 힘
⑴ 믿음의 힘[信力, saddhābala], 정진의 힘[精進力. vīriyabala], 억념의 힘[念力, satibala], 선정의 힘[禪定力, samādhibala], 지혜의 힘[慧力, paññābala] 등 다섯 가지 힘을 말한다. 붓다는 업보의 원리[法]에 관한 올바른 이해로부터 범행(梵行, brahmacariya)이 시작되고 성취될 수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사문과경(Sāmaññaphala-sutta, DN2경)」에서는 사문들의 도덕부정론, 맹목적인 윤회론, 단멸론, 결정론, 고행론, 불가지론 등이 올바른 업보를 제시할 수 없음을 비판하고 고통과 고멸에 관한 업보론을 제시한다. 「삼종외도설 비판경(Titthāyatanādi-sutta, AN3:61경)」에서 붓다는 창조신인, 숙명인, 무인무연처럼 외부의 원리에 의존할 때 의욕(意欲, chanda)이나 정진, 범행이 있을 수 없다고 본다. 붓다는 올바른 인과론에 근거를 두고 수행을 하기 때문에 성취가 있다고 본다. 올바른 인과론은 고통의 인과와 고멸의 인과를 이해하는 것으로 연기(緣起), 사성제(四聖諦)의 진리에 기반을 둔다. 오력은 법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수행에 기반을 두어 스스로를 확립하여 노력을 통해 얻어진다.(SNA. p.161) 믿음의 힘은 불(佛)·법(法)·승(僧))에 대한 청정한 믿음과 계율을 갖춤으로써 나타난다. 정진의 힘은 사정단(四正斷, catu-sammappadhānā)의 힘이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불선법은 일어나지 않게 하고 이미 발생한 불선법은 제거하며, 아직 일어나지 않는 선법은 일어나게 하고 일어난 선법은 지속시키는 힘이다. 억념의 힘은 사념처(四念處, satipaṭṭhāna)의 힘이다. 경험의 현상을 신수심법(身受心法)의 현상으로 관찰하며 현재심으로 자각하고 기억하는 힘이다. 선정의 힘은 사선정에 도달하여 머무는 힘이다. 선정은 외부로 흩어진 마음을 집중을 통해 내부로 안정시키며, 점진적으로 심(尋, vitakka)·사(伺, vicāra)‧희(喜, pīti)‧낙(樂, sukha)‧사(捨, upekkha)에 도달하는 힘이다. 지혜의 힘은 사성제이다. 고통과 고멸의 구조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팔정도를 수행하는 힘이다. 오근과 오력은 동일한 법에 관한 능력으로서 오근이 제어와 수호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오력은 힘과 성취에 중점을 둔 것이다. 두 법은 모두 삼십칠조도품(三十七助道品)의 일곱 가지 종류에 속한다. ⑵ 유학(有學, sekha)의 길과 성도의 길에 들어선 수행자가 지닌 믿음의 힘, 부끄러움을 아는 힘[慚力, hirībala], 두려움을 아는 힘[愧力, ottappabala], 정진의 힘, 지혜의 힘 등 다섯 가지 힘을 말한다. 여기에서는 앞의 오력에서 억념의 힘이나 선정의 힘 대신 부끄러움을 아는 힘, 두려움(utrāsa)을 아는 힘을 부가하고 있다. 불선법을 행하는 것에 있어 부끄러움을 아는 힘은 양심에 기준을 두어 싫어하거나 기피하는 것(jigucchana)이고, 두려움을 아는 힘은 인과적 관계에서 나쁜 행위의 두려움을 아는 것이다.
· 집필자 : 우동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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