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아비달마 |
|---|---|
| 한자 | 阿毘達磨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부파불교, 논장, 요의경, 불설 |
부파불교에서 붓다의 교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저작한 논서
부파불교에서 각 부파가 붓다의 교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기록한 논서를 가리킨다.
아비달마의 일차적 의미는 원어 ‘아비다르마(abhidharma)’의 접두어인 ‘아비(abhi)’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다. 북전(北傳) 아비달마불교에서는 ‘아비(abhi)’를 ‘~에 대하여’로 해석하기 때문에 한역으로는 대법(對法)이라고 하고, 남전(南傳) 아비달마불교에서는 ‘뛰어난’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승법(勝法) 또는 무비법(無比法)이라고 한다. 이처럼 남전과 북전 아비달마불교의 해석은 다르지만,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뛰어난 붓다의 교설을 잘 간택해서 정리하는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붓다의 교설은 여러 대중의 근기에 맞춘 대기설법(對機說法)이다. 그래서 붓다의 교설은 근기에 따라서 달리 이해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서로 모순되는 점도 있었다. 이에 논사(論師)들이 붓다의 교설을 분석하고 정리하여 불법(佛法)의 이치를 명료하게 드러낸 것[了義]이 아비달마이며, 또한 체계적으로 정리한 저작을 아비달마라고 한다. 엄밀한 의미에서 후자는 아비달마 논서라고 부르며, 이러한 논서의 모음을 논장(論藏)이라고 한다. 아비달마는 곧 붓다의 법을 이해하는 방편이며, 무루혜(無漏慧)를 증득하는 근거이자 경전의 표준적 근거인 요의경(了義經)이므로 불설(佛說)이라고 한다.
이처럼 아비달마는 붓다의 가르침 또는 진리를 뜻하는 다르마[法]를 분석하고 정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이후에는 그것을 체계화한 여러 부파가 각자의 논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학 체계를 갖는 부파불교를 형성하였다. 한편, 후대에 이르러 대승불교에서도 다양한 논서가 나타나는데, 이를 대승 아비달마라고 한다.
· 집필자 : 황정일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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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계경에서 “나에게는 매우 심오한 아비달마(阿毘達磨, abhidharma, 論)와 비나야(毘那耶, vinaya, 律)가 있으니, 그대 마음대로 청하여 물어라”고 설한 바와 같다. 이는 즉 성도(聖道)라든지 이러한 성도에 의해 증득되는 과보에 관해 천제석이 묻고 싶은 대로 청하여 물으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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