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십행

한글십행
한자十行
유형용어
키워드52계위, 십행심, 십바라밀
보살의 52수행계위 중 제21위부터 제30위까지 닦는 이타행
보살이 수행하는 열 가지 행으로, 보살의 52수행계위 중 제21위부터 제30위까지를 말한다. 십행심(十行心)이라고도 한다. 80권 『화엄경』 「십행품(十行品)」에 설해진 십행은 환희행(歡喜行), 이익되게 하는 행[饒益行], 어기지 않는 행[無違逆行], 굽히지 않는 행[無屈撓行], 어리석음과 혼란스러움을 떠난 행[無癡亂行], 잘 나타나는 행[善現行], 집착이 없는 행[無著行], 얻기 어려운 행[難得行], 법을 잘 말하는 행[善法行], 진실한 행[眞實行]의 열 가지이다. 첫째인 환희행은, 보살이 대시주가 되어 가진 것을 모두 보시하되 그 마음이 평등하여 후회하거나 아까워함이 없으며, 일체중생을 구호하고 거두어 주며, 그들을 이익되게 하고 모든 부처님이 닦던 행에 머물러 그러한 행으로써 중생들이 괴로움을 벗어나 환희하고 기뻐하게 해 주고자 하는 계위이다. 둘째 요익행은, 보살이 청정한 계율을 견고하게 지니고, 모든 행을 깨달아 나고 죽는 일과 열반을 통달하며, 부처님의 보리를 증득하고, 자신과 남을 제도하고, 스스로 해탈하고 남도 해탈하게 하며, 자신도 고요하고 남도 고요하게 하며, 스스로 편안하고 남도 편안하게 하는 계위이다. 셋째 무위역행은 무진한행(無瞋恨行)이라고도 한다. 보살이 항상 참는 법을 닦아 겸손하고 공경하여 자신을 해하지 않고 남을 해치지도 않으며, 자신과 남을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과 집착에서 벗어나게 하고 교만과 질투와 속이는 행위를 하지 않게 하며, 중생을 부드럽고 화평함에 머물게 하리라고 생각하며 닦는 계위이다. 넷째 무굴요행은 무진행(無盡行)이라고도 한다. 보살이 모든 정진을 수행하며, 그 성품에 삼독(三毒)과 교만과 질투와 아첨과 속임이 없고 중생들의 번뇌를 끊어 주며, 이러한 방편으로 모든 세계에서 모든 중생이 구경의 무여열반(無餘涅槃)을 얻도록 하는 계위이다. 다섯째 무치란행은, 보살이 바른 생각을 성취하여 마음이 산란하지 않고 견고하여 동요하지 않으며, 청정하고 넓고 크고 한량없어 미혹하지 않으며, 바른 생각으로 중생들을 그 이상이 없는 청정한 생각에 머무르게 해 일체지에서 물러서지 않도록 하는 계위이다. 여섯째 선현행은, 보살의 신(身)‧구(口)‧의(意) 삼업이 청정하고 이러한 삼업이 모두 없는 것인 줄을 알아 어떤 속박이나 집착도 없으나 또한 중생을 교화하겠다는 뜻을 버리지도 않는 계위이다. 일곱째 무착행은, 보살이 집착이 없는 마음으로 순간순간 아승기 세계에 들어가서 아승기 세계를 청정하게 장엄하지만 모든 세계에 집착하는 마음이 없는 계위이다. 여덟째 난득행은 존중행(尊重行)이라고도 한다. 보살이 얻기 어렵고 헤아릴 수 없는 선근과 지혜 등을 성취하고, 이 얻기 어려운 행에 편안히 머물며 보살행을 실천하고 대승에서 물러나지 않는 계위이다. 아홉째 선법행은, 보살이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청량한 법의 못[法池]이 되어 바른 법을 보호하여 지키며, 부처님의 종성[佛種]이 끊어지지 않게 하는 계위이다. 열째 진실행은, 보살이 가장 진실하고 참된 말을 성취하여 말한 대로 행하고 행한 대로 말하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의 진실한 말을 배우고 여래를 따라 배워서 지혜를 성취하는 계위이다. 80권 『화엄경』 「십행품」에서는 십행의 계위에 있는 보살이 수행하는 주된 수행법으로서 십바라밀이 설해지고 있는데, 환희행에서는 보시바라밀을 실천하고, 차례대로 요익행에서는 지계바라밀을, 무위역행에서는 인욕바라밀을, 무굴요행에서는 정진바라밀을, 무치란행에서는 선정바라밀을, 선현행에서는 반야바라밀을, 무착행에서는 방편바라밀을, 난득행에서는 원바라밀을, 선법행에서는 역바라밀(力波羅蜜)을, 진실행에서는 지바라밀(智波羅蜜)을 수행한다.
· 집필자 : 박서연

용례

  • 불자들이여, 어떤 것을 보살마하살의 행이라 합니까?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행이 있으니, 삼세의 모든 부처님의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무엇이 열인가. 하나는 즐거운 행[歡喜行]이요, 둘은 이익하는 행[饒益行]이요, 셋은 어기지 않는 행[無違逆行]이요, 넷은 굽히지 않는 행[無屈撓行]이요, 다섯은 우치와 산란을 여의는 행[無癡亂行]이요, 여섯은 잘 나타나는 행[善現行]이요, 일곱은 집착 없는 행[無著行]이요, 여덟은 얻기 어려운 행[難得行]이요, 아홉은 법을 잘 말하는 행[善法行]이요, 열은 진실한 행[眞實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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