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십대논사 |
|---|---|
| 한자 | 十大論師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유식삼십송, 성유식론, 호법, 안혜 |
세친의 『유식삼십송』을 주석한 열 명의 논사
세친(世親)의 『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을 주석한 열 명의 논사를 가리킨다. 세친이 직접 『유식삼십송』에 주석을 남기지 않아 이들 논사 열 명의 주석이 후대에 『유식삼십송』 연구의 기반이 되었다.
십대논사란 ① 호법(護法, Dharmapāla), ② 덕혜(德慧, Guṇamati), ③ 안혜(安慧, Sthiramati), ④ 친승(親勝, Bandhuśri), ⑤ 난타(難陀, Nanda), ⑥ 정월(淨月, Śuddhacandra), ⑦ 화변(火辨, Citrabhāna), ⑧ 승우(勝友, Viśeṣamitra), ⑨ 승자(勝子, Jīnaputra), ⑩ 지월(智月, Jñānacandra)이다. 이들 논사의 설을 모두 취합하고, 호법의 설을 정설로 하여 현장(玄奘)과 자은(慈恩) 기(基)가 함께 편역한 것이 『성유식론』이다. 『성유식론』은 동아시아 유식 사상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논서가 되었다.
이들 십대논사의 견해는 종종 불일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식(識)의 구조와 관련하여 안혜는 일분설(一分說), 난타와 정월은 이분설(二分說), 화변은 삼분설(三分說), 호법은 사분설(四分說)을 주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분설이란 상분(相分)과 견분(見分), 그리고 견분을 인식하는 자증분(自證分)에 더해, 자증분을 인식하는 증자증분(證自證分)을 추가한 것이다. 종자설과 관련해서는 난타 등은 신훈설(新熏說)을 주장하였고, 십대논사는 아니지만 호월(護月) 등은 본훈설(本熏說)을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호법은 본유(本有)와 신유(新有)의 합생설(合生說)을 주장하였다. 『성유식론』은 이들 여러 가지 이견을 취합하여 설명하고, 그중에서도 호법의 설을 정설로 간주하였다.
『성유식론』에서 정설로 인정받은 것은 십대논사 중 호법의 주장이었지만, 그와 더불어 안혜가 가장 강력한 대론자로 자주 등장한다. 안혜의 주석서는 유일하게 산스크리트본으로 남아 있으며, 티베트어 역으로도 현존하여 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안혜의 『유식삼십송석』은 현대 학자들에게 유식학 연구의 출발점 역할을 하였다.
· 집필자 : 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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