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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

한글성불
한자成佛
유형용어
키워드성도, 성정각
보살이 ‘부처’라는 궁극의 경지에 이르는 것
보살이 많은 겁 동안 인행(因行)을 만족(滿足)하고 자리이타의 덕을 완성해서 ‘부처’라는 궁극적인 경지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성도(成道), 성정각(成正覺), 작불(作佛)이라고도 한다. 성불의 원어는 여러 가지가 있다. 역사상 부처가 된 이는 석가모니이다. 그는 카필라성의 태자로 태어나 출가수행을 하여 보리수 아래에서 성불하였다. 대승에서는 중생은 본래부터 성불의 인(因)을 갖추고 있다고 하여 모든 중생들의 성불 가능성을 주장한다. 또 성불하려면 셀 수 없을 정도의 오랜 세월 동안 수행해야 한다고 설한다. 대승에서는 보살이 성불하기 위한 행법으로서 십지(十地) 등의 수행계위와 십바라밀행 등을 말하고 있다. 『대비바사론(大毘婆沙論)』에서는 성문·연각·보살의 삼승 중에서 오직 보살만이 성불할 수 있다고 하고, 대승에서도 오성각별설(五姓各別說)을 주장하는 이들은 성문과 연각은 성불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대승의 『법화경(法華經)』‧『열반경(涅槃經)』 등에서는 성문과 연각도 성불할 수 있다고 하고, 또 대승법을 비방하는 중생이나 일천제(一闡提)의 중생도 성불할 수 있다고 한다. 『열반경』의 “모든 중생에게 불성이 있다.(一切衆生悉有佛性)”라는 구절이 그 단적인 근거가 된다. 또한 『중아함경(中阿含經)』의 「구담미경(瞿曇彌經)」이나 『오분율(五分律)』에서는 여자는 다섯 가지 장애가 있어서 성불할 수 없다고 하였으며, 이와 달리 『도행반야경(道行般若經)』‧『유마힐경(維摩詰經)』‧『법화경』 등에서는 여인의 몸을 바꾸어서 남자가 된다고 하고 여자도 성불할 수 있다고 설한다. 천태종의 별교(別敎)에서는 오랜 세월 동안 수행하여 점진적으로 성불한다고 하였고, 원교(圓敎)에서는 십주(十住)의 초주(初住)에서 성불한다고 하였다. 화엄종에서는 질득성불(疾得成佛)‧삼생성불(三生成佛) 등을 말하였고, 선종에서는 견성성불(見性成佛)이라 하였다. 또 밀교에서는 즉신성불(卽身成佛)을 말하였으며, 정토종에서는 아미타불의 정토에 왕생함으로써 성불한다고 하였다.
· 집필자 : 박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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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아함경(中阿含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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