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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위

한글삼현위
한자三賢位
유형용어
키워드십주, 십행, 순해탈분, 총상념주, 별상념주
견도위 이전의 준비 단계인 가행위에서 닦는 일곱 단계의 수행 중 앞의 세 단계인 오정심관, 별상념주, 총상념주
아비달마불교 수행론에서는 사성제를 깨달아 무루지(無漏智)를 얻는 견도위(見道位)에 이르기 위한 준비 단계인 가행위(加行位)로 일곱 가지 방편[七方便]을 닦는데, 삼현위는 앞의 세 단계인 오정심관(五停心觀)·별상념주(別相念住)·총상념주(總相念住)를 가리킨다. 그리고 삼현위는 아직 깨달음 밖의 단계이기 때문에 성자위(聖者位)와 구별해서 현위(賢位)라 하고, 무루지를 얻는 견도위와 아직 먼 거리에 있기 때문에 외범위(外凡位)라고 하며, 해탈에 수순하는 단계[分]이기 때문에 순해탈분(順解脫分)이라고 한다. 또한 삼현위 중에서 오정심관은 사마타(śamatha, 止)에, 별상념주와 총상념주는 위파사나(vipaśanā, 觀)에 해당한다. 먼저 오정심관이란 마음을 특정 대상에 집중하여 정지시키는 다섯 가지 수행법을 말하는데, 부정관(不淨觀)·지식념(持息念, 또한 數息觀이라고 함)·자비관(慈悲觀)·인연관(因緣觀, 또한 緣起觀이라고 함)·계분별관(界分別觀)이 그것이다. 부정관은 탐욕이 많은 사람이 몸의 더러움을, 지식념은 생각이 많은 사람이 들숨 날숨을, 자비관은 성냄이 많은 사람이 자비심을, 인연관은 어리석은 사람이 연기법을, 계분별관은 자만심이 많은 사람이 오온(五蘊) 등을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다음으로 별상념주와 총상념주는 오정심관을 통해서 산란한 마음을 정지시킨 이후 위파사나를 얻기 위해서 사념주(四念住)를 닦는 것을 말한다. 별상념주는 사념주의 신(身)·수(受)·심(心)·법(法)을 차례대로 비상(非常)·고(苦)·공(空)·비아(非我)로 관하는 것을 말한다. 총상념주는 신·수·심·법 각각을 비상·고·공·비아로 관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대승불교의 유식학에서는 십주(十住), 십행(十行), 십회향(十廻向)을 삼현위라고 한다.
· 집필자 : 황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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