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삼학 |
|---|---|
| 한자 | 三學 |
| 산스크리트어 | trīṇi śikṣāṇi |
| 팔리어 | tisso sikkhā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계율, 선정, 지혜, 팔정도 |
계・정・혜로 이루어진 불교의 수행 체계
계(戒, sīla: 바른 생활 습관)·정(定, samādhi: 집중)·혜(慧, paññā: 지혜)로 이루어진 불교의 수행 체계이다. 증상계학(增上戒學, adhisīla-sikkhā), 증상심학(增上心學, adhicitta-sikkhā), 증상혜학(增上慧學, adhipaññā-sikkhā)이라고도 한다. 삼학 수행의 원리는 윤리적·도덕적 생활의 실천을 통해 장애 없는 고요하고 청정한 마음을 갖추고, 그 마음을 토대로 하여 지혜를 증대시켜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계’는 오계(pañcasīla)이다. 오계는 ① 살아 있는 것을 해치는 것을 삼가고(pāṇātipātā veramaṇī, 不殺生), ②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갖지 않고(adinnādānā veramaṇī, 不偸盜), ③ 감각적 욕망에서 잘못된 행동을 삼가고(kāmesu micchācārā veramaṇī, 不邪婬), ④ 거짓말을 삼가고(musāvādā veramaṇī, 不妄語), ⑤ 나태의 원인이 되는 취하게 하는 음료와 술을 삼간다(surā-meraya-majja-pamādaṭṭhānā veramaṇī, 不飮酒)는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재가자에게는 이 밖에도 팔계(八戒)가, 사미(沙彌)와 사미니(沙彌尼)에게는 십계(十戒)가, 출가자에게는 구족계가 있다.
‘정’은 마음이 집중되어 있는 선정의 상태로 기본적으로 색계사선(色界四禪)을 가리킨다. 다섯 가지 장애(pañca nīvaraṇāni, 五蓋)를 없애고 초선에 들면 일으킨 생각(vitakka, 尋)과 머무는 생각(vicāra, 伺), 기쁨(pīti, 喜) 그리고 즐거움(sukha, 樂)이 생겨나고, 이 요소들은 선정의 단계가 올라갈수록 사라져 제4선의 단계에서는 평온하고 청정한 상태가 된다.
‘혜’는 이렇게 청정해진 마음을 바탕으로 사성제(四聖諦)·연기(緣起) 등에 대한 지혜를 얻는 것으로, 이를 통해 수행자는 해탈에 이르게 된다. 팔정도의 여덟 요소 가운데 정어(正語, sammāvācā)·정업(正業, sammākammanta)·정명(正命, sammāājīva)은 계학에, 정정진(正精進, sammāvāyāma)·정념(正念, sammāsati)·정정(正定, sammāsamādhi)은 정학에, 정견(正見, sammādiṭṭhi)·정사유(正思惟, sammāsaṅkappa)는 혜학에 속한다.
· 집필자 : 한상희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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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는 삼학(三學: 戒・定・慧)에 정통하였으며, 계의 향[戒香]은 맑고 향기로웠고, 정의 물[定水]은 맑고 잔잔하였다. 도선은 법의 성을 보호하고[護法城] 지키고자 쉬임 없이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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