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삼종세간

한글삼종세간
한자三種世間
산스크리트어tri-loka
유형용어
키워드중생세간, 국토세간, 오음세간, 기세간, 지정각세간
세계를 세 가지 측면에서 분류한 것
세계를 세 측면에서 구분하여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눈 것이다. ‘세간’은 출세간(出世間)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인연에 의해 생겨나고 소멸하는 세계를 말한다. 삼종세간은 『대지도론(大智度論)』에 따르면 오중세간(五衆世間), 중생세간(衆生世間), 국토세간(國土世間)이다. 오중세간은 오음세간(五陰世間), 오온세간(五蘊世間)이라고도 한다. 생명을 구성하는 다섯 개의 요소인 색온(色蘊)·수온(受蘊)·상온(想蘊)·행온(行蘊)·식온(識蘊)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가리킨다. 색온은 물질적 요소이고 수온·상온·행온·식온은 정신적인 요소이다. 중생세간은 오음이라는 요소로 구성된 여러 생명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가리킨다. 국토세간은 생명체가 의지하여 살아가는 환경 전체를 가리킨다. 이 밖에 『십지경론(十地經論)』에 따르면 삼종세간은 중생세간, 기세간(器世間), 지정각세간(智正覺世間)이다. 중생세간은 모든 살아 있는 것들로 이루어진 세계이다. 기세간은 생명체가 의지하여 살아가는 환경 전체로, 중생을 그 속에 넣고 있는 그릇과 같다는 뜻에서 기세간이라고 하였다. 지정각세간은 청정한 지혜[無漏智]로 깨달음을 이룬 지혜로운 사람, 곧 붓다의 세계를 가리킨다. 『대지도론』과 『십지경론』의 분류 중 전자는 천태종에서 후자는 화엄종에서 주로 수용하여 발전시켰다.
· 집필자 : 안환기

용례

  • ‘대법계연기(大法界緣起)’라는 것에서, 모든 연의 근본인 나는 불보(佛寶)요, 일체법의 근원인 마음은 승보(僧寶)이며, 크고 중요한 종지를 말하는 것은 법보(法寶)요, 진실한 선지식은 이 대법계연기의 뜻이다. 마음을 얻은 사람은 비록 육도(六道)와 사생(四生)에 갈지라도 결정코 의심하여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를 ‘자체삼보(自體三寶)’라 하니, 이른바 신업(身業)은 불보요, 구업(口業)은 법보며, 의업(意業)은 승보이다. ‘불(佛)’은 연으로 합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이요, ‘법’은 일체법이 솟아 나오기 때문이며, ‘승’은 일체법 가운데 걸림이 없기 때문이다. 이 ‘부처를 섬기는 사람[佛仕人]’이 삼업의 가사(袈裟)를 입으니, 신업은 5조(條)요, 구업은 7조며, 의업은 9조이니, 이와 같은 세 가지 가사를 모든 장소에서 입는다. 이 부처를 섬기는 사람은 오래지 않아 실법계(實法界)의 법을 끝까지 볼 것이며, 다시 볼 때마다 곳곳에서 세 가지 세간[三種世間]을 모두 얻을 것이니, 그러므로 삼종세간이 이것 아님이 없는 것이다.
  • 더보기  +

관련자료

  • 법계도기총수록(法界圖記叢髓錄)
    고서 상세정보
  • 더보기  +
  • 성유식론 외
    도서 김묘주 역주 | 서울: 동국역경원 | 2008 상세정보
  • 성유식론 주해―마음의 구조와 작용
    도서 이만 역주 | 서울: 씨아이알 | 2016 상세정보
  • 천태사교의
    도서 제관, 최기표 역 | 서울: 동국대학교출판부 | 2011 상세정보
  • 원효의 세간관 고찰―<열반종요>를 중심으로
    학술논문 고승학 | 선문화연구 | 20 | 서울: 한국불교선리연구원 | 2016 상세정보
  • 더보기  +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