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사지

한글사지
한자四智
산스크리트어catur-jñāna
유형용어
키워드전식득지, 대원경지, 평등성지, 묘관찰지, 성소작지
유식불교 법상종에서 세운 여래의 네 가지 지혜
유식불교 법상종에 따르면 수행을 통해 범부의 여덟 가지 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여 네 가지 지혜[四智]가 되는데 이것을 전식득지(轉識得智)라고 하며, 그 네 가지 지혜는 대원경지(大圓鏡智), 평등성지(平等性智), 묘관찰지(妙觀察智), 성소작지(成所作智)이다. 대원경지는 제8알라야식이 변하여 생겨나는 청정한 지혜로, 유식학에서 세운 다섯 가지 수행의 단계 중 구경위(究竟位)에서 처음으로 얻는다. 마음이 거울에 한 점의 티끌도 없어서 삼라만상을 그대로 비추는 것처럼 원만하고 밝은 상태를 이룬 것이다. 평등성지는 제7말나식이 변하여 생겨나는 청정한 지혜로, 유식학에서 세운 다섯 가지 수행의 단계 중 세 번째인 통달위(通達位)에서 일부분을 증득하고 구경위에서 완전하게 증득한다. 나[自]라거나 남[他]이라거나 하는 차별심이 없어지고 대자대비심을 일으켜 보살이 중생을 교화하도록 하는 지혜이다. 묘관찰지는 제6의식이 변하여 생겨난 청정한 지혜로 유식학에서 세운 다섯 가지 수행의 단계 중 세 번째인 통달위에서 일부분을 증득하고 구경위에서 완전하게 증득한다. 모든 현상의 모습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불가사의한 힘으로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의혹을 끊게 한다. 성소작지는 전오식(前五識)이 변하여 생겨나는 지혜로, 눈·귀·코·혀·피부의 다섯 가지 감각기관으로 행하는 일을 올바르게 이루도록 한다. 구경위에서 처음으로 얻는 지혜로, 시방에서 여러 가지 변화신(變化身)을 나타내어 중생을 구제하도록 한다.
· 집필자 : 안환기

용례

  • 이상과 같은 네 가지 지혜에 상응하는 심품은 각각 반드시 스물두 가지 법의 전변하는 것·전변된 것·종자·현행과 함께 일어나지만, 지혜의 작용이 증성하기 때문에 지혜라는 명칭으로써 나타낸다. 그러므로 이 네 가지 심품에 전체적으로 부처님 지위의 모든 유위의 공덕을 전부 섭수한다. 이것은 유루의 제8식·제7식·제6식·5식에 상응하는 심품을 전환하여 순서대로 증득한다. 지혜는 비록 식(識)이 아니지만, 식에 의지하여 전환해서 일어난다. 식을 주체로 삼기 때문에, 식을 전환해서 얻는다고 말한다. 또한 유루의 지위에서 지혜는 열등하고 식이 강하며, 무루의 지위에서는 지혜가 강하고 식이 열등하다. 유정에게 권장하여 지혜에 의지하고 식을 버리도록 하기 위해서, 8식을 전환하여 이 네 가지 지혜를 얻는다고 말한다.
  • 더보기  +

관련자료

  • 성유식론(成唯識論)
    고서 상세정보
  • 더보기  +
  • 유식의 구조
    도서 다케무라 마키오, 정승석 역 | 서울: 민족사 | 1991 상세정보
  • 유식불교의 이해
    도서 목경찬 | 서울: 불광출판사 | 2014 상세정보
  • 도표로 읽는 유식입문
    도서 안환기 | 서울: 민족사 | 2022 상세정보
  • 불교의 마음사상
    도서 요코야마 고이츠, 김용환·유리 역 | 부산: 산지니 | 2015 상세정보
  • 더보기  +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