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사선근 |
|---|---|
| 한자 | 四善根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총상념주, 별상념주, 세제일법, 견도 |
유루의 지혜로 사성제를 관찰해서 얻는 난법·정법·인법·세제일법의 네 가지 선근
아비달마불교 수행법에서 삼현위(三賢位)의 마지막 단계인 총상념주(總相念住)를 성취한 후 4제의 진리성을 본격적으로 분별하고 간택(簡擇)해서 난법(煖法)·정법(頂法)·인법(忍法)·세제일법(世第一法)의 네 가지 선근을 얻는 수행법을 말한다. 또한 무루지(無漏智)를 얻는 데 있어 삼현위보다 가깝기 때문에 내범위(內凡位)라고 하고, 무루지를 낳는 원인이기 때문에 순결택분(順決擇分)이라고도 한다.
첫째 단계인 난위(煖位)에서는 선근인 난법이 생겨난다. 이것은 번뇌를 태우는 성도(聖道)의 불길이 생겨나기 전의 따뜻함과 같기 때문에 난법이라고 한다. 이 단계에서는 사성제 각각에 대해서 고성제(苦聖諦)를 무상(無常)·고(苦)·공(空)·무아(無我)로, 집성제(集聖諦)를 인(因)·집(集)·생(生)·연(緣)으로, 멸성제(滅聖諦)를 멸(滅)·정(靜)·묘(妙)·리(離)로, 도성제(道聖諦)를 도(道)·여(如)·행(行)·출(出)로 4행상을 닦는다. 즉 사성제 각각에 대해서 네 가지 행상(行相)으로 관찰하기 때문에 4제 16행상의 수행법이라고 한다.
둘째 단계인 정위(頂位)에서는 선근인 정법이 생겨난다. 이것은 앞의 난법보다 수승한 상태이기 때문에 동선근(動善根: 물러남이 있는 선근) 중에서 가장 뛰어나 마치 사람의 정수리[頂]와 같기 때문에 정법이라고 한다.
셋째 단계인 인위(忍位)에서는 선근인 인법이 생겨난다. 이것은 4제의 이치를 인가(忍可)하는 것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이기 때문에, 또한 인가하고 나서 더는 물러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인법이라고 한다.
마지막 단계인 세제일법위(世第一法位)에서는 선근인 세제일법이 생겨난다. 이것은 상품의 인(忍)과 어떤 간격도 없이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에, 또한 견도(見道)의 무루지(無漏智)를 낳게 하는 유루지(有漏智)로써 세간의 지혜 가운데 가장 뛰어난 법이기 때문에 세제일법이라고 한다. 이처럼 수행자는 사선근의 세제일법을 끝으로 비로소 4제를 현관(現觀)하는 견도를 통해서 성자위(聖者位)에 들게 된다.
· 집필자 : 황정일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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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자는 모든 대중들의 의요(意樂)와 수면(隨眠)과 계성(界性)의 차별을 알아 근기에 맞게 설법을 함으로써 그 장자와 권속들과 백천(百千)의 유정들로 하여금 사선근(四善根)을 얻게 하고, 사승과(四勝果)를 얻게 하고, 삼보리(三菩提)의 수행을 시작하게 하고, 삼보처(三寶處)에서 공경하고 믿는 마음이 더욱 융성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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