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사상(생주이멸) |
|---|---|
| 한자 | 四相 |
| 산스크리트어 | catvāri lakṣaṇāni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유위법, 무위법, 일기상속, 일운상속, 삼세실유 |
유위법이 갖는 근본적인 네 가지 성질인 생상, 주상, 이상, 멸상
설일체유부에서 주창한 것으로 모든 유위법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네 가지 성질[相, lakṣaṇa]인 생상(生相, jāti-lakṣaṇa), 주상(住相, sthiti-lakṣaṇa), 이상(異相, anyathātva-lakṣaṇa), 멸상(滅相, anityatā-lakṣaṇa)을 가리킨다. 생상은 유위법을 일어나게 하는 것을, 주상은 유위법을 안주하게 하는 것을, 이상은 유위법을 쇠퇴하게 하는 것을, 멸상은 유위법을 허물어지게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사상을 유위상(有爲相), 사유위(四有爲), 유위사상(有爲四相)이라고도 한다.
사상은 설일체유부의 삼세실유(三世實有)와 법체항유(法體恒有)의 존재론에 근거한 이론이다. 설일체유부에 따르면, 미래세의 유위법을 현재세로 일어나게 하는 것은 생상이고, 그것과 동시에 주상·이상·멸상이 작용해서 유위법을 생성·지속·변이·소멸시킨다. 설일체유부에 따르면, 사상은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의 하나로 모든 유위법은 현재라는 한 찰나 동안 네 가지 유위상을 갖는다. 즉 유위법은 생겨나자마자 소멸한다고 생각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생겨나고 그 상태를 유지하며 그 상태가 변이(變異)하고 소멸하는 네 가지 추이를 한 찰나에 겪는 것이다.
한편, 다른 학파에서는 설일체유부가 주장하는 것처럼 사상의 찰나상속(刹那相續)이 아닌, 한 생애에 걸쳐서 일어난다는 일기상속(一期相續)이나, 한 사건의 발생과 소멸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운상속(一運相續) 등을 주장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상을 갖지 않는 법을 무위법(無爲法)이라고 한다.
· 집필자 : 황정일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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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다른 논사는 “유위의 체성은 생(生)‧주(住)‧이(異)‧멸(滅)이다. 만일 네 가지 상[四相]이 없다면 알 수가 없는 것이 마치 캄캄한 가운데서는 병(甁)과 옷[衣] 등이 있어도 만일 등불의 비춤이 없으면 알 수가 없는 것처럼 이것도 그와 같다. 그러므로 유위의 상은 그것의 요인(了因)이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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