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비바사 |
|---|---|
| 한자 | 毘婆沙 |
| 산스크리트어 | vibhāṣā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삼장, 논장, 비바사사, 우파제사 |
논이나 율에 대한 해석 및 해석서
논이나 율에 대한 해석 및 해석서를 가리킨다. 산스크리트어 비바사(vibhāṣā)는 ‘설하다’, ‘말하다’의 어근인 ‘바스(bhāṣ)’에 ‘다름’ 또는 ‘따로’의 뜻을 가진 접두어 ‘비(vi)’가 부가된 것으로 동사 비바스(vi-bhāṣ)의 여성명사형이다. 비바사(毘婆沙)는 음역어로 비바사(鞞婆沙, 鞞婆娑, 毗婆沙, 鼻婆沙)라고도 하며, 의역은 광해(廣解)·광설(廣說)·승설(勝說)·이설(異說)·종종설(種種說) 또는 분분설(分分說) 등이다.
『구사론기(俱舍論記)』 1권에서는 “비(毘, vi)는 자세함[廣] 혹은 뛰어남[勝], 다름[異]을 말한다. 바(婆, bhāṣa)는 설명을 말한다. 이를테면 그 논[『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에서 의미를 분별하는 것이 자세하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廣說]이라 하고, 설명하는 의미가 뛰어나기 때문에 뛰어난 설명[勝說]이라 하며, 5백 아라한이 각각 다른 의미로 『발지론(發智論)』을 풀이하기 때문에 다른 설명[異說]이라고 한다. 이 세 가지 의미를 갖추기 때문에 산스크리트어 발음[梵音]으로 둔다.”라고 한다. 이 설명은 『발지론』를 해석한 『아비달마대비바사론』에 대한 설명으로, 이는 비바사를 아비달마(阿毘達磨, 對法) 즉 논(論)에 대한 해석 또는 해석서로 한정한 의미이다.
이처럼 비바사는 ‘자세하고 뛰어난 설명’을 의미하는 해석 또는 주석 등의 뜻을 가지는데, 넓게는 경(經)에 대한 해석도 포함해서 경비바사(經毘婆沙)라고도 한다. 하지만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 2권에서는 경에 대한 해석은 우파제사(優波提舍, upadeśa)라 하고, 논이나 율(律)에 대한 해석과 해석서는 비바사라고 한다고 하여 구별하였다.
· 집필자 : 황정일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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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이란 근본아비달마(根本阿毘達磨)와 비바사(毘婆沙)를 말한다. 『발지론(發智論)』에서 말하기를, “두 눈이 색을 본다”고 하였으며, 『품류족론(品類足論)』에서도 역시 “[안계란] 눈이 이미 보았고, 지금 보며, 당래 보는 것을 말한다”고 설하고 있다. 이와 같은 등의 논설은 다양하게 설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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