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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보살

한글불보살
한자佛菩薩
유형용어
키워드부처, 보살, 대승. 과거칠불, 미륵불, 관세음보살, 문수보살
부처와 보살
부처와 보살을 아울러 일컫는 표현이다. 초기불교에서는 부처는 석존만을, 보살은 성도하기 이전의 석존의 전신(前身)만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어 ‘불보살(佛菩薩)’이라는 병칭 표현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후 대승불교가 흥기하고, 나아가 점차 발전함에 따라 다수의 부처와 다수의 보살이 등장하게 된다. 초기불교에서도 과거칠불(過去七佛) 등 과거불 사상과 미륵불(彌勒佛)로 대표되는 미래불 사상이 있었지만, 그 사상은 지극히 소박하였고 영향력도 크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대승불교에서는 과거·현재·미래의 삼세불(三世佛) 사상이 확립되고, 나아가 시방(十方)에 존재하고 있는 현재불(現在佛)이 다수 등장하면서 현재 다방불(多方佛) 사상이 형성되었다. 보살에 대해서도, 초기불교에서는 석존의 전생만을 의미하였지만 대승불교에서는 점차 보살에 대한 관념이 확장되어 갔다. 즉 대승의 제불(諸佛)과 호응하면서 부처가 되는 것을 유예하며 민중 속에 머무르는 보살상이 대두하였던 것이다. 대표적으로 자비를 상징하는 관세음보살,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 등 수많은 대승의 보살은 민중의 소망에 응하여 부처가 갖춘 덕을 실천하는 존재이다. 현재에도 끊임없이 중생을 제도하는 부처, 그리고 그러한 부처에 호응하면서 위로는 깨달음을 아래로는 중생제도를 추구하는 보살이 일반 민중에게 널리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이에 이러한 부처와 보살을 아울러 일컫는 ‘불보살’이라는 표현이 널리 사용되기에 이른다.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권11에서는 성인(聖人)의 개념과 연결 짓는다. 부처와 보살을 성인이라 하는 이유는 성법(聖法)을 갖추었기 때문이며, 항상 법성(法性)의 공적(空寂)함을 관찰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원(智圓)의 『유마경약소수유기(維摩經略疏垂裕記)』 권2에 “제불보살(諸佛菩薩)이라는 말에서 제불이란 궁극의 경지에 이른 성인[極聖]이고, 보살은 일부를 깨달은 성인[分聖]이다. 부분과 궁극의 차이는 있지만 일념삼천(一念三千)의 이치는 같으니 우리들 범부와 저들 성인도 그 이치에서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그러므로 범부의 마음 그대로 성인의 경지이다.”라는 예가 보인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 이 보리심에는 네 가지가 있다. 어떤 것을 네 가지라 하는가? 첫째는 만일 선남자와 선여인이 모든 불보살의 불가사의함을 보거나 듣거나 하면 그때에 곧 믿고 존경하는 마음이 생겨서 이렇게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다. “불보살의 일은 불가사의하다. 만일에 불보살의 불가사의한 일이 진정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나 또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하겠다.” 이렇기 때문에 지극한 마음으로 보리를 염하며 보리심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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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 유마경약소수유기(維摩經略疏垂裕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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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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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살선계경(菩薩善戒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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