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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생

한글습생
한자濕生
산스크리트어saṃsvedaja
팔리어saṃsedaja
유형용어
키워드사생
사생 가운데 하나로, 습한 기운에서 태어나는 중생
생명체가 탄생하는 유형을 난생(卵生), 태생(胎生), 습생(濕生), 화생(化生)의 네 가지로 구분한 것을 사생이라고 한다. 오폐물과 같은 습한 곳에서 태어나는 중생들을 말하며, 모기·지렁이·구더기 등 일부 벌레가 여기에 해당한다. 『성실론(成實論)』 권11에서는 “탐(貪)과 애(愛)로 말미암아 사생의 차별이 있게 되었다고 본다. 음욕(婬欲)을 좋아해 알로 태어나고 태에서 태어나며, 향과 맛 등에 탐착하기 때문에 습생을 받게 되며, 애착하는 것을 좇아 크고 무거운 업을 일으키면 그 업력으로 태어나는 화생을 받게 된다.”라고 한다. 『구사론(俱舍論)』 권8에서는 “무엇을 습생이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습기(濕氣)로부터 생겨나는 중생을 말하며, 나방·모기·절지동물 등과 같다.”라고 답한다. 『대비바사론(大毘婆沙論)』 권120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 가는데, “풀과 나무의 여러 잎사귀 굴취(窟聚)나 썩은 고기에 의지하며 배설물을 먹기도 한다. 그리고 용과 묘시조(妙翅鳥), 사람 중에서도 습기에서 태어나는 유가 있다.”라고 밝힌다. “사람 가운데 습생인 자는 만타다(曼馱多)·차로(遮盧)·오파차로(鄔波遮盧)·합만(鴿鬘)·암라위(菴羅衛) 등이 있다.”라고 한다. 만타다는 포살타(布殺陀)왕의 정수리 수포에서 태어나서 이후 금륜왕(金輪王)이 되었다고 전하며, 차로와 오파차로는 만타라왕의 양쪽 볼 수포에서 태어나 후에 전륜왕이 되었다고 한다. 합만은 범수(梵授)왕의 겨드랑이 아래 수포에서 출생하였고, 암라위는 암라나무의 습기 혹은 가지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집이문족론(集異門足論)』 권9에서는 “습생이 변소나 상한 죽(粥), 호수, 강가 등에 의존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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