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본초불 |
|---|---|
| 한자 | 本初佛 |
| 산스크리트어 | Ādibuddha |
| 티베트어 | Dang po'i sangs rgyas, Ye nas sangs rgyas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칼라차크라탄트라 |
인도 밀교에서 제법의 본원인 부처님으로 법신을 지칭하는 말
c본초(本初)인 붓다, 가장 근원적인 붓다라는 뜻으로, 내증적 깨달음의 인격화된 표현이다. 『대승장엄경론(大乘莊嚴經論)』에서 처음 등장하는 아디붓다(Ādibuddha)라는 용어는 공덕과 지혜의 자량(資糧)에 의해서 붓다가 되는 것임을 강조하기 위해 원래부터 깨달은 자는 없음을 강조하는 문맥에서 쓰였다. 그러나 밀교 문헌에 들어오면서 특정한 존격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하게 되었다. 밀교 사상에서 본초불은 스스로 생겨났기(svayaṃbhū) 때문에 ‘시초’이며, ‘근원적’인 붓다로서 묘사되기 시작했고, 일체 세계의 생성에 원인이 되는 존격으로서 네팔과 티베트 등지의 후기밀교에서 특히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이취광경(理趣廣經)』에서는 지복의 환희를 지닌 금강살타(金剛薩埵, Vajrasattva)는 무시무종(無始無終)으로, 본질적으로 보리심을 지닌 붓다인 집금강(執金剛, Vajradhara)을 본초불이라고 설한다. 이 용어를 언급하는 이른 경전 중 하나인 『나마상기티(Nāmasaṅgīti)』에서는 여덟 개의 팔을 지닌 만주슈리(Mañjuśrī)를 지칭하는 것으로서 본초불이라는 표현이 한 번 등장한다. 이에 대해 8세기경에 활약했던 주석가 만주슈리미트라(Mañjuśrīmitra)는 “모든 법을 깨달았기 때문에 ‘깨달은 자’라고 한다. 시작도 끝도 없기 때문에 무시무종(anādinidhana)이라 불리며, 본성적으로 법신(法身, dharmakāya)이기 때문에 아디붓다라고 한다. 어떤 원인에 의해서 생겨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떤 부분도 지니지 않는다(nir-anvaya)’고 말해진다.”라고 주석한다. 또 다른 주석가인 빌라사바즈라(Vilāsavajra)는 여기에 더해 본초불이 오지(五智, pañca-jñāna)를 본성으로 한다고 주해한다. 본초불은 『칼라차크라탄트라(Kālacakra-tantra)』에 들어서면서 가장 중요한 존격으로서 취급된다. 즉 여기에서 본초불은 처음 정각을 이룬 후, 칼라차크라탄트라의 가르침을 설한 붓다 석가모니(Śākyamuni)를 지칭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중생의 마음에 내재한 불성을 지칭한다.
· 집필자 : 방정란
용례
-
‘시초가 없다’고 함은 만일 오직 처음의 한 부처님만 있다면 이 부처님은 마땅히 복과 지혜의 두 무더기가 없이도 부처님을 이룰 것이다. 그런데 이 뜻은 그러하지 않다. 그러기에 부처님은 한 분만이 아니다.
더보기 +
관련자료
-
대승장엄경론(大乘莊嚴經論)고서 상세정보
더보기 +
-
‘The Litany of Names of Mañjuśrī: Text and Translation of the Mañjuśrīnāmasaṃgīti’, in Tantric and Taoist Studies in Honour of R.A. Stein, Vol.1, Mélanges Chinois et Bouddhiques 20
-
『ナーマサンギーティ』の註釈に見られる本初仏の解釈について
-
Mañjuśrī as Ādibuddha: The Identity of an Eight-armed Form of Mañjuśrī Found in Early Western Himalayan Buddhist Art in the Light of Three Nāmasaṃgīti-Related Texts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