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푸드갈라(보특가라) |
|---|---|
| 한자 | 補特伽羅 |
| 산스크리트어 | pudgala |
| 팔리어 | puggal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푸드갈라 |
인간의 주체로서 자아를 총체적으로 지칭하는 개념
산스크리트어 푸드갈라(pudgala)를 음역한 말로 불가라(弗伽羅), 복가라(福伽羅)라고도 음역한다. ‘사람’이라는 뜻에 따라 인(人), 삭취취(數取趣), 중취자(衆數者) 등으로 번역한다. 삭취취는 거듭 계속해서 취한다는 뜻이며, 육취(六趣)에 태어나는 원인을 거듭 지어서 육취에 계속해서 태어나는 것을 말한다.
보특가라는 외도에서 말하는 십육지견(十六知見)의 하나로 나타나며, 이 경우에는 중수자(衆數者)라 번역하였다. 즉 오온(五蘊), 십이입(十二入), 십팔계(十八界) 등과 같은 법수로 설법할 때 이것의 집합으로서 설정한 자아이다. 다른 사람과 자신의 존재가 중수(여러 가지 법의 수)에 의해 존재한다는 뜻이다.
초기불교의 부파 가운데 하나인 보특가라론자(補特伽羅論者, Pudgalavādin)들은 철학적인 논증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주장하였다. 이들이 논증의 증거로 삼은 경전은 『상유타니카야(Saṃyutta-Nikāya)』의 「짐경(Bhārahara-sutta)」과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의 「중담경(重擔經)」, 『잡아함경(雜阿含經)』이다.
이 경들에서는 보특가라가 오온의 담지자이며, 오온을 취하는 것이 갈애(渴愛)와 괴로움이라고 하였다. 이들은 외도들이 믿는 영원한 자아는 아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보특가라가 실재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같은 주장을 한 부파는 독자부(犢子部 Vātsīputrīya), 정량부(正量部, Saṃmitīya), 법상부(法上部, Dharmottarīya), 현주부(賢胄部, Bhadrayānīya), 밀림산주부(密林山住部, Ṣaṇnagarika) 등이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독자부가 대표적인데, 이들이 주장한 것이 인무아법유설(人無我法有說)이다. 인무아법유설은 객관적 요소로 실재하는 자아의 구성 요소를 통해 자아의 비실재성을 증명하려 한 것이다. 독자부는 유아설을 부정하였다고 주장하지만, 이들의 견해는 유아(有我)론적 무아설로 규정되었고, 후일 용수(龍樹)보살의 상의상대(相依相對) 연기설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한다.
율장에서는 보특가라동의갈마(補特伽羅同意羯磨)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각 개인의 동의로 성립하는 갈마이다.
자이나교의 용어로는 생명이 없는 네 가지 가운데 하나가 보특가라(푸드갈라)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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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수명이란 생각[命者想], 장부란 생각[士夫想], 보특가라(補特伽羅: 人衆生)라는 생각, 뜻대로 태어난다는 생각[意生想], 어린아이[摩納婆: 儒童人]라는 생각, 짓는다는 생각[作者想], 받는다는 생각[受者想]이 퍼져 나감도 마땅히 알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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