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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소집성

한글변계소집성
한자遍計所執性
산스크리트어parikalpita-svabhāva
유형용어
키워드유식유가행파, 법상종, 삼성, 의타기성, 원성실성
모든 것은 무아이며 공한 존재인데, 영원히 존재하는 실체로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 집착하는 마음의 상태
본래 없는 것에 대해 갖가지 추측을 통해 우리 마음뿐만 아니라 마음에 나타난 모든 현상을 영원히 존재하는 실체로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 집착하는 마음의 상태를 가리킨다. 유식학에서는 모든 것이 마음을 떠나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관점에서 마음이 전개된 현상을 세 가지 모습[三性]으로 구분하였다. 변계소집성은 그중 하나로, 나머지 두 가지는 의타기성(依他起性)과 원성실성(圓成實性)이다. 변계소집성은 두루 헤아리고 억측함으로써 언어에 의해 가상적으로 구축된 집착의 대상이 되는 세계이다. 자신과 주위의 모든 사물에 대해 두루 구별하고 판단하고 추론하여 집착한 관념에 의해 구축된 세계를 말한다. 예를 들면 실제로는 새끼줄인데 얼핏 보고 그것을 뱀이라고 생각하여 놀라는 경우 그때의 마음 상태를 변계소집성의 상태라고 하는데, 이는 바로 일반인들이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하는 세계 곧 윤회의 세계를 가리킨다. 윤회의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에 의해 나타나는 세계(의타기성)를 있는 그대로 바라봄으로써 집착을 제거해야 하며, 이때 진실한 세계의 모습(원성실성)이 나타난다.
· 집필자 : 안환기

용례

  • 널리 두루[周遍] 꾀하고 헤아리기[計度] 때문에 변계라고 이름한다. 품류(品類)가 매우 많아서 ‘이러저러하게[彼彼]’라고 말한다. 능변계의 허망분별을 가리킨다. 곧 그들 허망분별에 의해서 갖가지 변계된 사물[所遍計]을 두루 계탁한다. 허망하게 집착된 오온·십이처·십팔계 등의 법·자아의 자성·차별을 말한다. 이 허망하게 집착된 자성·차별을 총체적으로 ‘변계소집자성(遍計所執自性)’이라고 이름한다. 이와 같은 자성은 전혀 실재하는 바가 없다. 바른 논리와 성스러운 가르침에 의해 추리하고 비판해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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