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바라문교 |
|---|---|
| 한자 | 婆羅門敎 |
| 산스크리트어 | vaidik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힌두교, 바라문, 카스트, 베다, 육파철학 |
고대 인도에서 베다를 근거로 성립된 종교
베다(Veda)를 근거로 성립된 고대 인도의 종교로서, 베다교(Vedic religion)라고도 한다. 바라문은 브라만의 음사이다.
베다교에서는 『리그베다(Ṛg-veda)』, 『사마베다(Sāma-veda)』, 『야주르베다(Yajur-veda)』, 『아타르바베다(Atharva-Veda)』의 4베다와 『상히타(Saṃhita)』, 『브라흐마나(Brāhmana)』, 『아란야카(Aranyaka)』, 『우파니샤드(Upaniṣhad)』를 하늘에서 계시된 성전으로 받들었다. 그리고 제식을 충실히 실행해서 현세의 다양한 소망을 실현하고, 궁극적으로는 죽은 뒤 하늘에 태어나고자 하였다.
바라문(婆羅門, brāhmana)은 이러한 제식을 집행하는 주체로서 카스트 제도에서 최상의 위치를 차지한다. 바라문교에서는 바라문이 평생 밟아야 할 4단계가 규정되어 있는데 학생기(學生期), 가장기(家長期), 임서기(林棲期), 유행기(遊行期)의 네 가지이다. 학생기는 부모를 떠나 삶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인격을 도야하는 기간이다. 가장기는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경제활동을 하는 시기이다. 임서기는 단어 자체가 숲속에서 거주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세속의 욕망과 쾌락에 물들지 않기 위해 숲으로 들어가는 시기로서 금욕과 절제, 고행의 삶을 지향한다. 유행기는 세속의 욕망을 완전히 초탈한 시기이다.
기원전 6세기경부터 불교와 자이나교를 비롯한 비(非)바라문 계열의 종교가 차례로 나타났다. 이에 대응해 바라문들은 자신의 교학 정비에 착수하였다. 그리하여 기원전 4~3세기 이전에 베다의 여섯 가지 보조 학문인 음성학, 제사학, 문법학, 어원학, 운율학, 천문학이 확립되었다. 이러한 학문적 분위기 속에서 기원 전후에는 육파철학(六派哲學)이 성립되었고, 4세기경 인도의 여러 토착 종교와 결합해 비슈누(Vishnu)와 시바(Śiva)를 최고신으로 하는 힌두교로 발전하였다.
· 집필자 : 김종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