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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법인

한글무생법인
한자無生法忍
산스크리트어anutpattika-dharma-kṣānti
유형용어
키워드공성, 무생지, 수습무생인
존재하는 모든 것은 생겨난 바가 없다는 확신
존재하는 모든 것은 생겨난 바가 없다는 깨달음에 의한 확신을 말한다. 무생인(無生忍), 무생인법(無生忍法), 수습무생인(修習無生忍)이라고도 한다. ‘인(忍)’은 ‘참다, 견디어 내다’의 뜻이 있다. 즉 있는 그대로의 진리를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컨대 ‘무생법인’이란 일반적으로 일체의 현상에서 생겨나는 것이 없음을 관찰함으로써 소멸할 것도 없다는 불생불멸의 ‘공성(空性)을 깨닫는 것’을 말하는데, 경론에 따라서 다양한 설명이 있다. 『화엄경(華嚴經)』에서는 ‘생멸’에 초점을 두고 무생법인을 설명한다. 즉 생겨나는 것이 없으면 멸하는 것도 없고, 멸하는 것이 없으면 다하는 것도 없으며, 다하는 것이 없으면 티끌을 여의고, 티끌을 여의면 차별이 없으며, 차별이 없으면 머물 처소가 없고, 머물 처소가 없으면 고요하며, 고요하면 탐욕을 여의고, 탐욕을 여의면 조작이 없으며, 조작이 없으면 원하는 것도 없고, 원하는 것이 없으면 머묾도 없으며, 머묾이 없으면 가고 오는 것도 없게 된다고 한다. 『대지도론(大智度論)』에서는 ‘무생지(無生智)’와 무생인을 설명한다. 즉 경전에서 무생인과 무생지에 대해서 언급하였는데, ‘무생법인’이란 생멸이 없는 모든 법의 실상(實相)을 믿고 통달하며 막힘이 없으면서 물러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무생지’란 이름과 물질[名色]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智]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무생인보다 좀 더 미세하게[細] 말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대승의장(大乘義章)』에서는 경계[境]와 모습[相]의 관점에서 무생인을 설명한다. ‘무생인’이란 경계[境]로부터 이름을 지어 부른 것인데, 이치의 관점에서 보면 적멸(寂滅)하여 발생하지 않으므로 ‘무생’이라고 하고, 지혜에 의해서 이러한 이치에 안주하므로 ‘무생인’이라 부른다고 하였다. 또한 모양에 대한 집착을 없애 버린 것을 지목하여 부르는 뜻이 있으니, 이 무생인을 얻을 때 생겨나는 모습[生相]에 대한 집착을 여의기 때문에 ‘무생’이라 부른다고 하였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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