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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

한글무간도
한자無間道
유형용어
키워드사도, 해탈도, 가행도, 승진도
번뇌를 끊고 열반에 도달하기 위한 수행의 네 단계 중 둘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어떤 간격도 없이 번뇌를 끊는 단계
번뇌를 끊고 열반에 이르기 위한 네 가지 수행의 길인 가행도(加行道), 무간도(無間道), 해탈도(解脫道), 승진도(勝進道)의 사도(四道) 중에서 둘째 선정의 단계를 무간도라고 한다. 가행도가 번뇌를 끊기 위해서 준비하는 예비적 단계[方便道]라면, 무간도는 가행도에서 무간(無間)으로 생겨난 선정을 말한다. 또한 이 단계에서 실질적으로 번뇌를 끊기 때문에 무간도라고 하며, 걸림이 없이 번뇌를 끊는다고 하여 무애도(無礙道)라고도 한다. 무간도는 항상 해탈도와 같이 설해지는데, 무간도가 번뇌를 끊는 단계라면 해탈도는 무간도에 의해서 번뇌가 끊어진 상태를 말하기 때문이다. 즉 번뇌를 끊는다는 것은 마음이 번뇌의 온갖 심소(心所)와 동시생기[俱生]하지 않는 것을 말하고, 번뇌가 끊어져 단멸된 상태란 번뇌가 더는 마음의 상속(相續)에서 획득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무간도가 도둑을 잡아 문밖으로 쫓아내는 것이라면, 해탈도는 그것을 확인하고 문을 닫아 다시는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무간도는 번뇌의 득(得)을 끊는 도이기 때문에 단대치(斷對治)라 하고, 해탈도는 택멸(擇滅)의 득과 동시에 생겨나는 도이기 때문에 지대치(持對治)라고 한다. 한편 무간도의 구체적인 수행 체계와 관련한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sarvāstivādin)의 주장에 따르면, 무간도란 견도(見道) 15심 가운데 고법지인(苦法智忍)·고류지인(苦類智忍)과 같은 여덟 가지 인(忍)을 말한다. 즉 견도의 여덟 가지 인에 의해서 무간으로 번뇌가 끊어지기 때문에 무간도라고 한다. 그리고 이 여덟 가지 인인 무간도에 의해서 각각의 번뇌가 끊어진 상태를 유지(類智) 또는 법지(法智)라고 하며, 해탈도라고도 한다.
· 집필자 : 황정일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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