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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행

한글만행
한자萬行
유형용어
키워드유행, 행각, 팔만세행
스님들의 유행・행각과 깨달음을 얻기 위한 모든 행위
만행에는 세 가지 뜻이 있다. 첫째 스님들의 유행(遊行)과 행각(行脚), 둘째 대승 보살의 수행법, 셋째 정토 사상에서 정토를 향하는 수행법 가운데 하나이다. 만행의 ‘만(萬)’은 숫자 1만에 한정되지 않으며 모든 것, 많은 것을 의미한다. 첫째, 스님들의 유행과 행각: 선종에서 스님들은 안거 이외의 기간에는 유행과 행각을 통해 자신의 경지를 점검하며 수행을 이어 나간다. 이 유행과 행각을 만행이라고 한다. 유행과 행각은 한곳에 머물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행하는 수행이다. 만행의 길에는 행선(行禪)의 궁극적 의미가 담겨 있다. 『조당집(祖堂集)』 권3에서는 “삼천 가지 몸가짐[三千威儀]과 팔만 가지 세밀한 행위[八萬細行]를 갖추어 행동거지에 조금의 어그러짐도 없는 이를 사문(沙門)이라 한다.”라고 한다. 둘째, 대승 보살의 수행법: 육바라밀 수행이다. 중생 구제의 원(願)을 위해 닦아 나가는 만 가지 행을 뜻한다. 이를 보살육도(菩薩六度) 또는 육도만행(六度萬行)이라고 한다. 여기서 대승 보살의 실천도로서 육바라밀은 계(戒)·정(定)·혜(慧) 삼학의 원리를 바탕으로 보시·인욕·정진이 추가된 것이다. 즉 삼학, 육바라밀이 만행이라고 할 수 있다. 만행의 시작은 계로써 근본을 삼고 만행의 끝은 깨달음으로 과를 삼아야 한다고 하였는데, 삼학의 원리를 강조한 것이다[『범망경고적기(梵網經古迹記)』]. 또 보살이 만행을 닦는 궁극에는 깨달음이 중요하다. 보살은 중생 구제의 자비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며, 자신 스스로 출리심(出離心)을 바탕 삼아야 한다[『법화의소(法華義疏)』]. 셋째, 정토 사상에서 염불 수행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 정토 수행법 염불 가운데 아미타불 염불이 최고로 바른 방법이다. 기타 불보살을 염불하거나 공양하고 절하는 것을 만행, 잡행(雜行), 제행(諸行)이라고 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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