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등정각 |
|---|---|
| 한자 | 等正覺 |
| 산스크리트어 | samyak-saṃbuddha |
| 팔리어 | sammā-sambuddh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정변지, 여래십호, 사성제, 십이연기, 범천 |
여래십호 중 하나로, 붓다의 평등하고 완전한 깨달음
삼먁삼불타(三藐三佛陀) 또는 삼먁삼보리(三藐三菩提)라고 음역하고, 정등각(正等覺)·정변각(正遍覺)·정변지(正徧智)라고도 번역한다. 각(覺)은 지(知)와 같다. 일체를 두루[遍] 철저하게 알며 그 앎이 이치에 딱 들어맞기에[正] 정변각이라고 한다. 즉 일체법을 두루 바르게 안다는 뜻이다. 또 삼세의 모든 부처의 깨달음은 평등하고 바르다는 뜻에서 등(等) 자를 써서 정등각이라 하는 것이다.
초기 경전에서는 사성제(四聖諦)나 십이연기(十二緣起)의 이치를 깨닫고 지혜가 생기는 것을 정각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정각을 얻은 자로는 벽지불(辟支佛)도 있다. 다만 벽지불은 스스로 깨달음을 얻고 법은 전하지 않는 데 비해, 정등각자인 붓다는 중생들의 괴로움을 없애 주고자 전법(傳法)한다는 차이가 있다.
고타마 붓다 역시 깨달음을 얻은 뒤 법을 전할 것인가 고민하는데, 범천(梵天)의 요청[啓請]으로 전법에 나섰다는 설화가 있다. 이러한 이야기는 벽지불과 정등각자 간의 차등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권45에서는 “붓다께서 무상정등각을 증득한 후, 바로 유정(有情)들을 위해 정법을 설하지 않고 범천왕의 권청을 기다린 것은 정법에 대한 중생들의 존경심을 일으키게 하기 위해서이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범망경(梵網經)』에서는 “내가 이미 100아승기겁(阿僧祇劫) 동안 심지(心地)를 수행하였고, 그것으로 등정각을 이루었기에 노사나(盧舍那)라고 부른다.”라고 설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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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미 백 아승기겁(百阿僧祗劫) 동안 심지(心地)를 수행하였고, 그것으로 인(因)을 삼아 처음부터 범부(凡夫)를 버리고서 등정각(等正覺)을 이루어 노사나(盧舍那)라 부르고 연화대장 세계의 바다에 살고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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