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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길라

한글돌길라
한자突吉羅
산스크리트어duṣkṛta
팔리어dukkaṭa
유형용어
키워드오편, 칠취, 악작, 경죄, 참회
출가자가 계를 어겼을 때 가장 가벼운 처벌이 부과되는 가벼운 죄
출가자가 계를 어겼을 때 가장 가벼운 처벌이 부과되는 가벼운 죄이다. 돌길라는 산스크리트어 두슈끄리타(duṣkṛta)의 음역어로 악작(惡作)이라고 의역한다. 율장에서 계율의 조문을 모아 놓은 조문집인 바라제목차는 죄의 경중과 내용에 따라 8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조목의 수는 율의 소속 부파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바라이(波羅夷) 4조, 승잔(僧殘) 13조, 부정(不定) 2조, 니살기바일제(尼薩耆波逸提) 30조, 바일제(波逸提) 90조, 바라제제사니(波羅提提舎尼) 4조, 중학(衆學) 100조, 멸쟁(滅諍) 7조를 합친 250계의 조문을 비구계라고 하고 이를 바라제목차라고 한다. 바라제목차를 다섯 가지로 분류한 것을 오편(五篇)이라고 하는데, 첫째는 바라이이고, 둘째는 승잔이며, 셋째는 바일제이고 넷째는 바라제제사니이며, 다섯째는 돌길라이다. 이 가운데 돌길라는 중학(衆學) 100조와 멸쟁(滅諍) 7조가 합쳐진 것인데, 일상생활을 하다가 가볍게 저지를 수 있는 실수와 같은 잘못을 다루고 있다. 그렇기에 다른 조목들이 거죄갈마와 같은 갈마법에 의해 처벌받거나 참회를 해야 하는 데 비해, 돌길라는 한 명의 비구에게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여 참회하거나 스스로 참회하는 것으로써 죄의 참회가 이루어진다. 바라제목차를 일곱 가지로 분류한 것을 칠취(七聚)라고 하는데, 첫째는 바라이이고, 둘째는 승잔이며, 셋째는 바일제이고, 넷째는 바라제제사니이며, 다섯째는 투란차(偸蘭遮)이고 여섯째는 악작(惡作)이며, 일곱째는 악설(惡說)이다. 오편의 다섯째인 돌길라를 악작으로 표현하고 투란차와 악설이 추가된 것이다. 투란차는 바라이나 승잔의 미수죄를 돌길라에서 독립시킨 것이고, 악설은 돌길라에서 언어와 관련된 것을 독립시킨 것이다. 즉 악작은 몸으로 하는 행위와 관련된 것이고, 악설은 입으로 하는 언어와 관련된 것이다.
· 집필자 : 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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