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사정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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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 | 邪定聚 |
| 산스크리트어 | mithyātva-niyata-rāśi |
| 팔리어 | micchatta-niyata-rāsi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삼정취, 부정취, 정정취, 오성각별, 성불, 법성종 |
삼취 가운데 하나로, 지옥에 떨어질 것이 결정된 중생
삼취(三聚) 가운데 하나로, 깨달을 수 없는 중생을 말한다. 사성정취(邪性定聚), 필사취(必邪聚), 사정(邪定)이라고도 한다. 구체적으로는 오무간업(五無間業)을 저지른 중생을 가리킨다. 따라서 사정취 중생은 악한 행위를 하여 죽고 나면 바로 무간지옥에 떨어진다. 이후 중국에서는 오성각별설(五性各別說)과 여래장(如來藏)을 중심으로 한 삼승(三乘)·일승(一乘) 사상이 유행하여 이에 근거해 사정취를 이해하기도 한다. 전자에 따르면, 이승(二乘)의 입멸이 끝이라고 주장하는 정성이승(定性二乘)과 성불할 수 없는 일천제(一闡提)는 사정취에 포함될 수 있다. 후자의 입장에서는 여래장에 대한 가르침을 듣지 못하거나 믿지 못하는 자들이 사정취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집이문족론(集異門足論)』 권4에서는 “사성정취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오무간업’이라 답한다. 그리고 『성실론(成實論)』 「찬론품(讚論品)」에서는 “정정(正定)이란 반드시 열반[泥洹]에 드는 (자), 사정(邪定)이란 결정코 열반에 들지 못하는 (자), 나머지는 (어느 편으로도 정해지지 않아) 부정(不定)이라 이름한다.”라고 말한다.
『대보적경(大寶積經)』 권38에서는 “유정(有情)의 성품이 번뇌에 가려져 정업(淨業)을 닦지 못하며 식(識)의 성질이 박약하고 어리석음이 두터우며 사견이라는 그물에 안주하니 정법을 깨달을 그릇이 아니다. 여래가 법을 설해 주시든 설해 주시지 않든 끝내 해탈할 수 없다.”라고 사정취의 성품을 설하고 있다.
9세기경 규봉 종밀(圭峰宗密, 780~841)은 『원각경대소초(圓覺經大疏鈔)』 권3에서 “소승(小乘)인 유부(有部)는 오무간을 사정(邪定)으로 삼지만, 오성종(五性宗)에서는 정성이승과 무성천제(無性闡提)를 사정으로 삼는다. 그리고 법성종(法性宗)에서는 여래장에 대해 듣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중생을 사정이라고 본다.”라고 설명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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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邪定聚 謂作五逆定入地獄故 二正定聚 得忍已去定得涅槃故 三不定聚 除前二外餘衆生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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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글 중에서는 다만 보살의 십해(十解) 이상의 결정불퇴(決定不退)를 정정취(正定聚)라 하고, 아직 십신(十信)에 들어가지 아니하여 인과(因果)를 믿지 않는 것을 사정취(邪定聚)라 하며, 이 둘의 중간에 도에 나아가는 사람이 발심하여 무상보리를 구하려고 하지만 마음이 아직 결정되지 아니하여 어떤 때는 나아가고 어떤 때는 물러서는 것을 십신이라 하고 부정취(不定聚)라 함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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