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관상염불 |
|---|---|
| 한자 | 觀想念佛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칭명염불, 관상염불(觀像念佛), 실상염불 |
몸과 마음을 단정히 하고 부처님의 상호와 공덕을 관상하는 것
부처님의 상호와 거기에 깃든 공덕을 관상하는 염불이다. 관상염불(觀相念佛)이라고도 한다. 중국 화엄종의 5조 종밀(宗密, 780~841)이 염불을 네 가지로 분류한 것 중 하나이다. 그 네 가지는 칭명염불(稱名念佛), 관상염불(觀像念佛), 관상염불(觀想念佛), 실상염불(實相念佛)인데 차례대로 더 깊어지는 형태의 염불 수행법을 제시한 것이다. 첫째인 칭명염불(稱名念佛)은 부처님의 명호를 입으로 부르는 것이고, 둘째인 관상염불(觀像念佛)은 불상(佛像)이나 탱화 등이 부처님과 다르지 않다고 관상하는 것이며, 넷째인 실상염불은 부처님의 법신을 생각하는 것이다.
종밀은 셋째에 해당하는 관상염불을 다시 두 가지로 나누었다. 첫째는 부처님의 삼십이상(三十二相) 중에 오직 하나의 상을 관상하는 것으로, 이것에 의해 중죄를 멸할 수 있다. 이는 『관불삼매경(觀佛三昧經)』 「관상품(觀相品)」에서 “백호(白毫)의 상호를 관상하면 그것을 성취하거나 성취하지 못하거나 모두 90억 나유타(那由他) 항하사(恒河沙) 미진수겁(微塵數劫) 동안 지은 생사(生死)의 죄를 모두 소멸시킬 수 있다.”라고 한 것에 의거한 것이다.
둘째는 부처님의 전신(全身)을 관상하는 것으로, 이것에 의해 중죄를 멸할 수 있다. 이는 『좌선삼매경(坐禪三昧經)』에서 “오직 부처님의 생신(生身)만 생각하고 지‧수‧화‧풍 등의 모든 법은 생각하지 않는다. 오직 부처님의 생신이 마치 거대한 바다의 맑은 물 중앙에 있는 금산왕수미(金山王須彌)처럼, 한밤중에 타오르는 불처럼 허공에 머물러 있는 것을 관상하면 시방삼세의 부처님이 모두 눈앞에 나타나고 한량없는 겁 동안 지은 죄를 소멸시킬 수 있다.”라고 한 것에 의거한 것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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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수행자가 부처의 길을 찾아 선정에 들어가면, 먼저 마땅히 마음을 묶어 시방 삼세의 여러 부처님의 생신(生身)을 오로지 생각해야만 하지, 땅‧물‧불‧바람‧산‧나무‧초목을 생각해선 안 되니, 하늘과 땅 사이에 형체가 있는 무리나 그 밖에 나머지 존재를 다 생각하지 말고, 다만 여러 부처님의 생신이 허공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비유컨대 큰 바다의 맑은 물 중앙에 금산왕수미(金山王須彌)와 같고, 밤의 어둠 속에서 큰 불을 태우는 것과 같으며, 커다란 사당 가운데의 칠보 깃발과 같이, 부처님의 몸도 이와 같아서 32상(相)과 80종호(種好)를 지니며, 항상 무량하고 청정한 광명이 허공의 푸른 색깔 속에서 나온다.항상 부처님의 몸과 모습을 생각하는 것이 이와 같으면 수행자는 곧 ‘시방 삼세의 모든 부처님께서 마음의 눈앞에 있다’는 일체실견삼매(一切悉見三昧)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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