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계행 |
|---|---|
| 한자 | 戒行 |
| 산스크리트어 | śīla-saṃvar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계행, 지계, 지율, 정행, 계행율의, 계행지재 |
계를 받고 그 내용을 지키고 실천하는 행동
계를 지키고 실천하는 행동을 가리킨다. 계행은 그 자체로 계를 지키는 행위이기 때문에 지계(持戒), 지율(持律)이라고도 한다. 불교에 귀의하여 계를 받으면 불교의 구성원인 사부대중(四部大衆)이 된다. 이때 사부대중 가운데 출가자는 구족계와 사미계를 받고, 재가자는 오계와 팔계 등을 받으며, 또 출가와 재가에 공통된 보살계를 받는다. 이러한 각각의 계를 받아 그 내용을 지키는 생활을 추구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로 계행이다.
계행을 잘 지키면 악한 일을 그치고 선한 일을 하여 많은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삶을 살게 된다. 이러한 계행의 삶을 계행율의(戒行律儀)라고도 하는데, 이는 계에 따라 몸과 입과 뜻으로 지을 수 있는 악한 것을 방지하고 계 하나하나의 조목을 잘 지키는 삶을 의미한다. 출가자가 지키는 계행은 계행지재(戒行持齋)라고 한다. 이는 계와 율에 따라 수행 생활을 추구하고, 출가자로서 지켜야 하는 오후불식을 잘 따라 의식주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계행은 불교인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필수 덕목이다. 계는 단순히 불교의 입단 과정에서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통해 불교가 추구하고자 하는 이상적 삶을 실천하고, 자신이 지녔던 나쁜 습관이나 자신도 모르게 타인에게 피해를 주었던 것을 반성하며 앞으로의 삶에서 똑같은 과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계행은 자신의 행동과 말과 생각이 자신을 비롯해 타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되면 그것이 곧바로 업(業)이 되어 훗날 반드시 자신에게 되돌아오게 된다는 자업자득(自業自得)의 가르침에 비추어 볼 때, 악을 방지하고 바른 삶을 살아감으로써 불교적 깨달음을 얻기 위한 중요한 덕목이다.
한편 계행은 정행(淨行)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계행을 실천하는 것이 곧바로 청정한 삶을 사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계행은 계를 그대로 행동으로 옮긴다는 의미를 넘어, 불교에 귀의한 이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계를 받아 그것을 지키고 삶 속에 투영하여 불교적 삶을 살아가게 하는 토대가 되어 준다. 또한 불교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업의 소멸을 계행을 통해 이룰 수 있고, 이로써 자신을 비롯한 주변의 많은 이들에게도 불교적 삶이 전달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계행은 그 자체로 수행이 되고, 불교인을 불교인으로서 증명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 집필자 : 법장
용례
-
계행(戒行)은 보살이 먼저 성중(性重)을 청정히 하여 차중(遮重)을 허물지 않는 것이다. 계정(戒淨) 때문에 세선(世禪: 世間禪)을 닦는데, 이것을 혜행(慧行)이라 한다. 세간의 도[世道]를 타고 네 가지 진리[四眞諦]에 들어가 삼십칠품(三十七品)을 닦는데, 이것을 함께 돕는 보리행[共助菩提行]이라 한다.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