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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사천법문

한글팔만사천법문
한자八萬四千法門
유형용어
부처님의 모든 교법을 통칭하는 말
중생의 팔만사천 번뇌를 깨뜨릴 수 있는, 부처님이 가르치신 모든 교법을 일컫는 말이다. 팔만사천법장(八萬四千法藏), 팔만사천도문(八萬四千度門), 팔만사천법취(八萬四千法聚), 팔만사천법온(八萬四千法蘊)이라고도 한다. 팔만사천은 ‘많은 수’를 상징하는데, 팔만사천이라는 숫자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다. 혜원(慧遠)의 『유마의기(維摩義記)』에 따르면, 부처님의 공덕문 350가지에 각각 육바라밀을 행할 수 있으므로 2,100가지의 도문(度門)이 있다[350(부처님의 공덕문)×6(육바라밀)=2,100]. 여기에 사대(四大)와 육쇠(六衰)라는 열 가지 뇌환(惱患)을 대치(對治)하니 2만 1,000이 되고, 다시 여기에 사종중생을 교화하므로 팔만사천이 된다고 하였다. 팔만사천 번뇌를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중생의 근본 번뇌를 십사(十使) 또는 십수면(十隨眠)이라고 한다[십사: 탐(貪), 진(瞋), 치(癡), 만(慢), 의(疑), 신견(身見), 변집견(邊執見), 사견(邪見), 견취견(見取見), 계금취견(戒禁取見)]. 각각의 1사는 나머지 9사의 도움을 받아 작용하므로 100이다(10×10=100). 여기에 현재, 과거, 미래가 있어서, 현재는 그대로 100이지만, 과거와 미래는 각 1사를 시작으로 나머지의 도움을 받아 작용하므로 각 1,000씩 2,000이 된다. 현재 100과 과거·미래 2,000을 합하면 2,100이다. 여기에 사종중생이 있으므로 8,400이고, 사대(四大)와 육쇠(六衰)가 있어서 팔만사천이 된다. 이 밖에도 팔만사천을 계산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모든 법을 포괄하는 수로 쓴다. 부처님이 중생에 따라 달리 설한 대기설법을 강조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팔만사천을 팔만이라고도 하는데 팔만대장경이 이렇게 쓰인 예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관련자료

  • 유마의기(維摩義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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