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타력 |
|---|---|
| 한자 | 他力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자력 |
자신의 힘이 아닌 부처님과 보살님이 세운 원력의 힘
다른 힘[他力]이란 부처님과 보살님이 세운 원력(願力)을 지칭하며, 불보살의 역량과 가피로 성불하고, 정토에 왕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힘이라는 특징 때문에 타력문(他力門), 타력종(他力宗)이라고도 한다. 자신의 힘인 자력(自力)과 대칭되는 개념이다.
수행과 발심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면 자력과 타력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난이도에 따라 난행도(難行道), 이행도(易行道)라고 한다. 타력은 다른 힘에 의지해서 구제되므로 비교적 쉬운 까닭에 이행도라고 한다. 근기가 낮은 사람은 타력에 의지해서 성불하기를 발원해야 하며, 반대로 근기가 높은 사람은 자력으로 성불할 수 있다.
스스로 깨침을 중시하는 불교이지만, 타력이 가능한 이유는 부처님의 본원력(本願力)이 있기 때문이다. 정토종에서 말하는 타력본원(他力本願)이 그것인데, 아미타불의 본원력에 의해서 중생들이 극락정토에 태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염불경(念佛鏡)』에서는 타력의 의미를 비유로 다음과 같이 밝힌다. “아이가 비록 어려도 부모와 코끼리나 말이 끄는 수레를 타면 오래 걸리지 않고 서울에 이르러 공부한 끝에 관직에 이를 수 있다. 염불하며 불도를 닦는 방법도 이와 마찬가지이니, 임종을 맞아서 아미타불의 원력에 의지하면 한 찰나 사이에 서방정토에 왕생하여 불퇴지(不退地)를 얻는다.” 발심(發心)도 자력과 타력으로 구분하여 남이 권하여 발심하도록 하는 것을 ‘타력’의 발심이라고 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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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선업을 행하여 성불하고자 하는 것은 자력이니, 마치 나무를 심어 배를 만들어 바다를 건너는 것과 같아서 성불함이 더디다. 혹 염불하여 성불하는 것은 ‘타력’이니, 마치 배를 빌려 바다를 건너는 것과 같아서 성불함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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