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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신앙

한글칠성신앙
한자七星信仰
유형용어
키워드삼성각
북두칠성을 신으로 경배하는 신앙
인간의 길흉화복을 담당하는 북두칠성을 도교에서는 칠원성군(七元星君)이라 하는데, 이것이 불교에 받아들여져 칠여래(七如來)로 나타났다. 칠원성군은 탐랑성군(貪狼星君), 거문성군(巨文星君), 녹존성군(祿存星君), 문곡성군(文曲星君), 염정성군(廉貞星君), 무곡성군(武曲星君), 파군성군(破軍星君)이며, 각각의 임무는 조금씩 다르다. 칠여래는 운의통증여래불(運意通證如來佛), 광음자재여래불(光音自在如來佛), 금색성취여래불(金色成就如來佛), 최승길상여래불(最勝吉祥如來佛), 광달지변여래불(廣達智辯如來佛), 법해유희여래불(法海遊戲如來佛), 약사유리광여래불(藥師琉璃光如來佛)이며, 각각 관장하는 세계가 다르다. 여기에 해, 달, 북극성도 불보살로 바뀌었다. 북극성은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 해는 일광변조소재보살(日光遍照消災菩薩), 달은 월광변조소재보살(月光遍照消災菩薩)이다. 대체로 이 신앙은 질병이나 천재지변과 같은 재앙을 제거하려는 식재(息災)의 목적에서 북두칠성 일곱 별 각각의 특성에 맞게 공양하는데, 식재와 더불어 현생과 후세의 복(福)을 닦는 일이 중심이 된다. 칠성신앙의 유래를 거슬러 올라가면 별[星辰]을 숭배하는 자연숭배에 이른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먼저 『삼국유사』에서 그 근거를 찾아볼 수 있다. 신라의 “김유신은 칠요(七曜)의 정(精)을 받은 고로 등에 칠성문(七星文)이 있으니”라고 한 기록이 그것이다. 두 번째는 고구려 벽화로 덕화리와 진파리 고분벽화 등에 성수도(星宿圖)가 그려져 전한다. 또한 『송사(宋史)』 고려조에 『북두칠성연명경(北斗七星延命經)』, 『북두칠성염송의궤(北斗七星念誦儀軌)』 등이 전래되어 칠성신앙의 불교적 양태가 정립되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이것으로 보아 당시에 이미 칠성을 신앙하며 무병장수와 태평성대를 기원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오산 차천로(車天輅)의 문집인 『오산설림(五山說林)』에서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태조가 시중으로 있을 때 칠성께 정성으로 기도하여 삼한을 얻었다.”라고 하여, 이때에도 칠성신앙이 성행했음을 보여 준다. 칠성은 삼성각에 산신, 나한과 함께 모시기도 하고 칠성각을 따로 만들기도 한다. 별도로 전각을 세울 때는 치성광여래, 일광보살, 월광보살을 주존으로 하고 후불탱화로 칠여래와 칠성신을 모신다. 민간에서는 견우직녀와 관련한 칠월칠석 민간 설화와 연결된다. 칠월칠석에 칠성님께 기도를 올렸고 이것이 불교에 들어와 현재도 칠월칠석에 불공을 올린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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