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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원문

한글축원문
한자祝願文
유형용어
부처님이나 보살님 앞에서 축원하는 글
불보살 앞에서 소망하고 발원하며 기원하는 것을 축원이라 하고, 그것을 적은 글을 축원문이라고 한다. 축원문은 제문(祭文)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제문은 일반적으로는 망자를 위해 독송하는 글이며, 기우제(祈雨祭)나 벽사(辟邪)에 쓰인 문장도 제문이라고 한다. 불교에서는 재(齋)를 지내고 공양을 올린다는 의미에서 재문(齋文)이라고도 한다. 과거 선림(禪林)에서는 상당(上堂) 등의 법문에 앞서 나라의 평안과 임금을 비롯한 왕가의 무병장수를 축원하는 글을 읽기도 하였다. 한국 사찰에서는 불자 가족의 신상 명세를 적어 놓은 문서를 축원문, 축원 카드라고 한다. 불공과 기도를 올릴 때 반드시 축원을 올리며 축원문, 축원 카드를 읽는 것은 의식의 중요한 순서에 속한다. 보통 법사 스님들이 읽어 주는 축원문은 “시방삼세 모든 부처님과 삼보께 자비로써 살피기를 바라며 한량없는 공덕을 모두 회향하겠습니다.”라고 우러러 고하며[仰告] 시작한다. 이어 동참자의 성명을 부르거나 통칭하고, 연후원(然後願)이라 하여 모두 평안하기를 기원하고 불은(佛恩)을 갚을 것을 서원하며 끝마친다. 축원문은 내용과 대상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될 수 있다. 대상에 따른 것으로는 자녀, 부부, 가족을 위한 축원문 등이 있다. 불교 명절에 따라서 살펴보면 초파일, 출가재일, 성도재일, 열반절 축원문 등이 있다. 의식에 따라서 구분하면 방생축원문, 영가축원문(천혼문) 등을 들 수 있다. 한국불교의 일상 의식 축원문으로는 「행선축원(行禪祝願)」, 「이산혜연선사발원문」 등이 있다. 보통 새벽예불에 염송한다. 『작법귀감(作法龜鑑)』, 『석문의범(釋門儀範)』 등에 한국 전통 불교에서 행하던 축원의 형식과 내용이 기록되어 전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관련자료

  • 석문의범(釋門儀範)
    도서 안진호, 권상로, 김태흡 공교 | 만상회(卍商會) | 1935 상세정보
  • 작법귀감(作法龜鑑)
    도서 백파 긍선 | 봉인사 | 1860 상세정보
  • 작법귀감
    도서 백파 긍선, 김두재 역 | 동국대학교출판부 | 2010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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