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진여법계 |
|---|---|
| 한자 | 眞如法界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진여, 진여실상 |
만법의 근원이자 본원(本源)으로서 진여인 법계
만법의 근원이자 본원(本源)으로서 진여인 법계를 말한다. 진여와 법계는 동의어이며, 진여법계는 진여와 법계를 나란히 일컬은 것이다. 진여는 모든 선(善)이 의지하는 바가 되므로 법계라고도 한다. 여래법신의 본 성품이 진여이며, 모든 차별적인 모습을 떠난다.
화엄에서는 현상과 본질의 관점에서 사법계(事法界), 이법계(理法界), 이사무애법계(理事無礙法界), 사사무애법계(事事無礙法界)의 네 가지 법계를 말한다. 그중 이법계에 대해, 모든 현상의 진실한 체성은 불변하며 평등하여 하나로서 그러하며[一如], 언어와 문자를 초월하여 고요한 성인의 지혜 경지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이법계에 대한 설명은 진여에 대한 정의와 매우 유사하다.
『법집경(法集經)』 권6(T17, 649b5-6)에서는 “만약 보살이 일체 진여법계의 실제(實際)를 보면, 이 보살은 대중 가운데 있어도 고요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또 『섭대승론(攝大乘論)』 권2(T31, 123b11-14)에서는, 보살은 무분별에 머물며 무분별의 지혜[無分別智]로 말미암아 진여법계를 증득하여 머물 수 있고, 이때 보살은 평등하고 평등하며 진실한 성품에 들어간다고 하였다.
『구경일승보성론(究竟一乘寶性論)』(T31, 824b16-825a10)에서는, 허망한 법의 모습을 보지 않으면 여실한 법이 진여법계임을 안다고 하고, 또 출세간의 지혜에 의지하여 일체중생 내지는 축생까지도 여래장(如來藏)이 있으며, 일체중생에게 진여불성(眞如佛性)이 있다고 보는 것은 초지(初地)의 보살마하살이 일체의 진여법계를 두루 증득[證]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또한 중국 선종의 제3대 조사인 승찬(僧璨)이 지은 『신심명(信心銘)』(T48, 377a1)에서는 “진여법계는 남[他]도 없고 자기[自]도 없다.”라고 하였다.
· 집필자 : 박서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