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주지 |
|---|---|
| 한자 | 住持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선풍, 청규, 화주 |
사찰의 유지 관리와 운영을 주관하는 승려
주지는 원래 불법을 오래도록 머물게 하고[住] 보호하여 유지되게 한다[持]는 뜻으로, 나중에 사찰을 관장하는 스님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주지직(住持職), 주직(住職)이라고도 한다.
불교가 전래된 초기에는 선을 수행하는 사람들은 오직 불도를 서로 전수하는 것에 주력하면서 산의 동굴에서 은둔하거나 율사(律寺)에 의탁하여 지냈기 때문에 주지라는 직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당나라 때 선풍(禪風)이 점차 일어나고 승려들이 날로 증가하면서 백장 회해(百丈懷海)가 처음으로 주지라는 직책을 설립하였는데, 도가 높고 법랍이 오래된 수행자에게 그 직책이 맡겨졌다. 백장 당시에는 주지는 대중의 수행 지도에 전념하고 사찰의 경영은 주지를 보좌하는 주사(主事)에게 맡겨졌고, 주지는 덕과 도에 대한 안목을 갖추고 교화의 주인[化主]으로서 방장실에 머물렀다. 송나라 때에 이르러 주지에게는 대중의 수행을 지도하는 것 이외에 총림을 유지하기 위한 경영자로서의 역할도 요구되었다.
청규(淸規)에서는 주지의 역할에 대해 용모와 자세를 반듯하게 하여 대중에게 존중받을 것, 대중들이 지닌 재능을 잘 살펴 능력에 따라 소임을 맡기고 잘못된 점은 바로잡을 것, 총림의 규범을 엄격하게 정비하고 덕이 높은 고승을 잘 보필할 것, 아침저녁으로 지도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 등을 제시하였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
이에 숙종(肅宗)이 그 일을 이어 경영하고 완공한 뒤에 국사에게 조서를 내려 주지(住持)를 겸하게 하였으며, 법가(法駕)가 친림(親臨)한 가운데 낙성식을 거행하였다.
더보기 +
관련기사
-
벽초 경선(1899~1986)벽초 경선(碧超鏡禪) 선사는 덕숭총림 2대 방장(方丈)을 지냈으며, 수덕사를 중창하여 오늘날의 대사찰로 만들었다. 스님의 법명은 경선(鏡禪), 법호는 벽초(碧超), 속성은 마(馬)씨 본관은 장흥(長興), 아버지 마순호(淳浩), 어머니는 전주 이씨, 1899년 8월 20일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불교에 대한 믿음 속에서 자라다, 13세인 1912년 탁발 나온 만공(滿空月面, 1871~1946) 스님에게 감화를 받아 아버지와 함께 수덕사를 찾아가 만공 스님을 은사(恩師)로 출가하였다. 1927년... -
원담 진성(1926~2008)원담 진성(圓潭眞性) 스님은 경허(鏡虛惺牛, 1849~1912)·만공(滿空月面, 1871~1946)의 선풍(禪風)을 계승하여, 현대 선농일여((禪農一如) 가풍을 새롭게 진작한 선지식(善知識)이다. 스님의 속명은 몽술(夢述), 법명은 진성(眞性), 법호는 원담(圓潭)이다. 1926년 전북 옥구에서 아버지 김낙관(金洛觀), 어머니 나채봉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나씨 부인의 꿈에 신승(神僧)이 이름을 지어 주었다하여 몽술이라 하였는데, 울지 않던 아이가 스님의 목탁과 염불 소리를 듣고 그때부터 울음을 터트리니 심상치 않았음... -
신년 타종법회신년 타종법회는 매년 양력 1월 1일 11시에 수덕사 범종각 앞에서 주지스님의 인사말, 방장스님의 법문을 듣는 식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내빈 및 신도들과 함께 타종식을 봉행한다. 법회 참여자들에게는 타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떡국 공양 등 행사가 진행된다.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