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종자

한글종자
한자種子
산스크리트어bīja
팔리어bīja
유형용어
키워드유식학, 알라야식, 종자육의, 공능차별
알라야식에 저장되어 있으면서 스스로 작용을 일으키는 특수한 정신적 에너지
유식학에서는 모든 인식작용을 일으키는 힘이 마음 깊은 곳에 존재하는 알라야식에 드러나지 않은 상태로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을 ‘종자’라고 부른다. 종자는 식물의 씨앗을 말하며, 싹이나 가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유식학에서는 알라야식에 저장되어 있으면서 스스로 작용을 일으키는 ‘특수한 정신적 에너지[功能差別, śakti-viśeṣa]’를 식물의 씨앗에 비유하여 ‘종자’라고 표현하고 있다. 유식학에서 ‘종자’는 단순한 생리학적 저장물이 아니다. 『성유식론(成唯識論)』에 따르면, 모든 종자는 다음의 여섯 가지 속성을 갖추어야 비로소 종자로서의 작용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이를 종자육의(種子六義)라고 한다. ① 종자는 순간순간마다 생멸을 반복하면서 지속된다[刹那滅義]. ② 종자는 미래의 결과를 발생시키면서 그 결과와 함께 존재한다[果俱有義]. ③ 종자는 항상 지속적이면서 성질이 바뀌거나 단멸되지 않는다[恒隨轉義]. ④ 종자는 선·악·무기(無記)를 일으킬 힘이 결정되어 있다. 선의 종자에서 악의 결과가 현행된다거나, 악의 종자에서 선의 결과가 현행되는 경우는 결코 없다[性決定義]. ⑤ 제8식의 종자가 인(因)으로 있다 해도 이에 상응하는 연(緣)이 없으면 생할 수 없다. 따라서 언제까지라도 연이 있을 때까지 기다린다[待衆緣義]. ⑥ 종자는 오직 자기의 결과만을 발생시킨다[引自果義].
· 집필자 : 안환기

용례

  • 이 중에서 자체의 양상이란 모든 잡염법의 훈습을 조건[緣]으로 하고, 식이 그것을 일으키는 특수한 작용의 힘[功能勝異]이 있음을 말한다. 식의 자체에 이런 작용의 힘이 있음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종자를 거두어 지니고 상응함’은 다음과 같다. 그 모든 잡염법이 훈습하고 나서 그 법이 생겨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종자를 거두어 지닌다고 말한다. 그 훈습과 그 뛰어난 작용의 힘이 화합하기 때문에 상응한다고 이름한다. 이 자체의 양상은 모든 잡염법이 훈습하고 나서 그것이 생겨나는 원인이 되고, 종자를 거두어 지니며, 식과 상응한다. 모든 잡염법이 훈습하고서 뛰어난 작용의 힘을 얻고 능히 그것이 생겨나는 원인이 된다. 이것이 아리야식의 원인의 양상이다.
  • 더보기  +

관련자료

  • 도표로 읽는 유식입문
    도서 안환기 | 민족사 | 2022 상세정보
  • 유식무경
    도서 한자경 | 예문서원 | 2011 상세정보
  • 성유식론(成唯識論) 외
    도서 묘주 역 | 서울: 동국역경원 | 2008 상세정보
  • 무착의 섭대승론에 나타난 외종자설
    학술논문 강명희 | 불교학연구 | 45 | 김포: 불교학연구회 | 2015 상세정보
  • 더보기  +
    • 내용
  • 위로
  • 불국토
    문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