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전법륜 |
|---|---|
| 한자 | 轉法輪 |
| 산스크리트어 | dharma-cakra-pravartana |
| 팔리어 | dhamma-cakka-ppavattana |
| 티베트어 | chos ’khor bskor b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초전법륜, 법륜, 교상판석, 삼론종, 해심밀경 |
붓다가 법을 가르치는 것을 바퀴를 굴리는 것에 비유한 말
붓다는 깨달음을 얻고 난 뒤 인도 바라나시(Varanasi) 근교 녹야원(鹿野苑)에서 다섯 수행자를 상대로 처음으로 사성제(四聖諦)의 가르침을 설하였는데, 이를 최초의 설법이라는 뜻에서 초전법륜(初轉法輪)이라고 한다.
후대에 이르러 초기불교의 아함부(阿含部) 경전 이외에 반야부(般若部), 유가부(瑜伽部) 등에 속하는 다양한 대승불교 경전이 탄생하였고, 그 내용 면에서 서로 다른 것으로 여겨질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가르침이 나타나면서 이러한 문제에 대해 설명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따라서 『해심밀경(解深密經)』에서는 붓다의 설법을 그 시기와 내용에 의거하여 셋으로 나누어서 설명하였는데, 이를 삼시설(三時說), 삼전법륜(三轉法輪) 등이라고 한다. 첫 번째 시기에는 녹야원에서 다섯 수행자를 상대로 사성제의 가르침을 설하였다. 이는 아라한이 될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제자들을 위해 설해진 것이다. 두 번째 시기에는 대승을 목표로 수행하는 이들을 위해 일체법이 자성이 없고 생멸이 없이 본래 적정하여 그 자체로 열반이라는 가르침에 의지하여 은밀한 모습[隱密相]으로 법륜을 굴렸다. 반야부 경전이 여기에 속한다. 세 번째 시기에는 일체승(一切乘)을 목표로 수행하는 이들을 위해 일체법이 모두 자성이 없고 생멸이 없으며, 본래 적정하고 그 자체가 열반이며 그 자체라고 할 것도 없다는 가르침에 의지하여 확연히 드러난 모습[顯了相]으로 법륜을 굴렸다. 유식 관련 경전이 여기에 속한다.
중국에서는 붓다의 가르침을 분류하는 교상판석(敎相判釋)에 ‘법륜’이라는 말을 많이 붙여 사용하였다. 예를 들어 삼론종(三論宗)에서는 붓다의 설법을 그 내용에 따라서 셋으로 나누었는데 이를 삼법륜(三法輪)이라고 한다. 첫째, 근본법륜(根本法輪)은 붓다가 이룬 깨달음의 내용 모두를 직접적으로 보인 근본 가르침으로, 『화엄경(華嚴經)』이 여기에 속한다. 둘째, 지말법륜(枝末法輪)은 근본법륜을 듣고도 이해하지 못하는 둔한 근기의 중생들을 위해 근본의 가르침인 일승(一乘)을 성문승(聲聞乘), 연각승(緣覺乘), 보살승(菩薩乘)의 삼승(三乘)으로 나누어 보인 방편의 가르침이다. 셋째, 섭말귀본법륜(攝末歸本法輪)은 지말법륜인 삼승의 가르침을 포섭하여 근본법륜의 일불승에 귀결시킨 가르침으로 『법화경(法華經)』을 말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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