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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화경

한글육화경
한자六和敬
유형용어
불교 수행자가 서로 화합하며 아껴 주고 공경하기 위한 여섯 가지 실천법
불교 수행자가 서로 화합하며 아껴 주고 공경하기 위한 여섯 가지 실천법으로, 육위로법(六慰勞法), 육중법(六重法) 또는 육화(六和)라고도 한다. 『중아함경(中阿含經)』 권52 「주나경(周那經)」에서는 수행자가 육위로법으로 모든 수행자를 대한다면 교단에 다툼이 없을 것이며, 불멸 후에도 교단이 함께 화합하며 한마음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하였다. 육위로법이란, 몸과 입과 마음의 업을 행함에 항상 자비롭게 하고, 법의 이익[法利]이 있으면 반드시 다른 이들과 나누며, 잘 받아 지닌 계(戒)와 바른 견해[正見]를 다른 이들과 함께하는 것이다. 또한 대승불교에서는 보살이 중생과 함께하며 아끼고 공경해야 할 실천법으로 육화경을 말한다. ➀ 신화경(身和敬): 함께 예배하는 등 몸의 업으로 화합하고 공경[和敬]함, ➁ 구화경(口和敬): 함께 찬탄하고 노래하는 등 입의 업으로 화경함, ➂ 의화경(意和敬): 믿는 마음을 함께하는 등 마음으로 화경함, ➃ 계화경(戒和敬): 계법(戒法)을 함께하여 화경함, ➄ 견화경(見和敬): 바른 견해를 함께하여 화경함, ➅ 이화경(利和敬): 옷과 음식 등의 이익을 함께 나누어 화경함. 이것은 보시의 행법을 함께한다는 뜻으로, 시화경(施和敬)이라고도 한다. 선가(禪家)에서 애용되는 사전인 『조정사원(祖庭事苑)』 권5에서는, ➀ 몸으로 함께 머물며 화합함[身和共住], ➁ 입으로 다툼 없이 화합함[口和無諍], ➂ 마음으로 일을 함께하여 화합함[意和同事], ➃ 계를 함께 닦아 화합함[戒和同修], ➄ 견해로 이해를 같이하여 화합함[見和同解], ➅ 이익을 같이 나누어 화합함[利和同均]을 육화(六和)라고 한다. 천태교학의 사전인 『법계차제초문(法界次第初門)』 권하에서는, ‘화경’의 뜻에 대해 보살이 중생과 함께할 때 겉으로 그들이 행하는 선(善)과 함께함이 화(和), 안으로는 항상 자신을 낮추는 것이 경(敬)이라고 한다. 육화경은 동계(同戒), 동견(同見), 동행(同行), 신자(身慈), 구자(口慈), 의자(意慈)의 화경이다. 이 중 앞의 세 가지는 보살이 바른 지혜와 미묘한 방편을 써서 중생이 현재 처한 생활 규범[戒]이나 견해[見], 행동[行]을 함께하면서도 항상 바른 계율과 바른 견해와 바른 행을 향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그리고 뒤의 세 가지는 보살이 항상 몸과 입과 생각으로 조건 없는 자비[無緣慈悲]를 한량없이 베풀어 중생과 함께함으로써 그들이 마침내 불도(佛道)를 이루도록 이끌어 주는 것을 말한다.
· 집필자 : 오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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