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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무경

한글유식무경
한자唯識無境
산스크리트어vijñapti-mātra asad-artha
유형용어
키워드유식학파, 수행, 마음, 대상
오직 마음의 작용만 있고, 마음이 만들어 낸 대상은 마음 바깥에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상
인도 유식학의 근본 사상이다. 유식 논사들은 마음의 작용과 독립해서 마음 바깥에 따로 인식 대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하였다. 그러한 주장을 ‘유식무경’이라고 표현하였다. ‘유식(唯識)’은 ‘마음 이외에는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으며 마음에 의해 모든 것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경(無境)’은 ‘마음 바깥에 따로 인식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유식학파가 유식무경이라는 말을 통해 주장한 의미는 ‘마음[識]을 벗어난 대상[境]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눈앞에 보이는 대상은 나의 마음과 분리된 것이 아니라 마음과 함께 생겨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유식학파는 마음의 흐름을 관찰하고 철저하게 이 체험에 근거해서 마음속에 나타난 이미지를 중심으로 그들의 생각을 펼쳤다.
· 집필자 : 안환기

용례

  • 어리석은 범부가 계탁한 실아와 실법은 모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허망한 생각을 따라서 시설된 것이므로,(『삼십송』의 제1게송에서) 그것을 임시적인 것[假]이라고 말한다. 내부의 식이 전변한 사현된 자아[似我]와 사현된 법[似法]은 존재하기는 하지만, 참다운 자아와 법의 성품이 아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사현되기 때문에 ‘임시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외부 대상은 허망한 생각[情]을 따라 시설된 것이므로, 식처럼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내부의 식은 반드시 인연에 의해서 일어나기 때문에, 대상처럼 존재하지 않는 것[無]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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