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외도 |
|---|---|
| 한자 | 外道 |
| 산스크리트어 | tīrthika, anya-tīrthika |
| 팔리어 | titthiya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육사외도, 육파철학, 자이나교 |
① 불교 이외의 가르침, 교주, 교파를 통틀어서 일컫는 말 ② 진리가 아닌 삿된 가르침 혹은 그러한 가르침을 설하는 사상가를 일컫는 말
외도의 산스크리트어 티르티카(tīrthika)는 ‘건너다’라는 뜻의 어근 ‘√tṛ’와 ‘강가’, ‘강둑’을 뜻하는 티라(tīra)와 ‘수로’, ‘길’, ‘조언’, ‘가르침’을 뜻하는 티르타(tīrtha)에서 파생된 명사로, 윤회의 강을 건너 해탈로 가는 가르침 혹은 그 가르침을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래 인도에서는 한 종파의 교주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초기불교에서는 불교 이외의 가르침, 교주, 교파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고, 이것에 상대하여 불교를 내도(內道)라고 칭하였다. 후세에 이르러 점차 다른 견해를 주장하는 것, 삿된 가르침이라는 뜻이 부가되면서 외도는 배척하기 위한 폄칭이 되었고 진리가 아닌 삿된 가르침 혹은 그러한 가르침을 설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기에 이르렀으며, 그런 의미에서 이도(異道)나 사도(邪道)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외도의 종류는 다양한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붓다의 시대에 반(反)바라문교의 기치 아래 등장한 여섯 명의 자유사상가, 곧 육사외도(六師外道)이다. 여섯 사상가와 그 사상 혹은 교파는 아지타 케사캄발린(Ajita Kesakambalin)의 단멸적 유물론, 파쿠다 카차야나(Pakudha Kaccayāna)의 기계적 유물론, 푸라나 카사파(Pūraṇa Kassapa)의 도덕부정론, 마칼리 고살라(Makkhali Gosāla)의 극단적 운명론, 산자야 벨라티푸타(Sañjaya Belaṭṭhiputta)의 회의론, 니간타 나타푸타(Nigaṇṭha-Nātaputta)의 자이나교이다. 불교에서는 외도의 총칭으로 96종 외도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그 구체적인 내용은 출처에 따라 다르다. 『살바다론(薩婆多論)』에 따르면, 육사외도와 각 제자 15인의 교설 90종을 합한 것이다.
인도 바라문교에 속하는 여섯 학파, 곧 미맘사(Mīmāṁsā) 학파, 베단타(Vedanta) 학파, 상키야(Samkhya) 학파, 요가(Yoga) 학파, 바이세시카(Vaiśeṣika) 학파, 나야야(Nyaya) 학파도 대표적인 외도로 총칭하여 육파철학(六派哲學)이라고 한다.
불교 이외의 모든 가르침을 포괄하기 때문에 외도의 내용은 끝없이 확장되었다. 중국에서는 유교나 도교 등의 가르침을 모두 외도라고 하였다. 또 불교 자체에서도 수용할 수 없는 이설(異說)을 주장할 경우에는 외도라고 부르기도 하였는데, 독자부(犢子部)나 방광도인(方廣道人) 등이 그 사례이다.
오늘날에는 일상용어가 되어 사람 중에서도 특히 비열한 자, 사람의 길이나 도덕에서 벗어난 자 등을 욕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이 되었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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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들의 법에도 / 좋은 말씀이 있기는 하나 / 벌레가 나뭇잎을 먹다가 / 우연히 글자를 이룬 것과 같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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