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 영산회상 |
|---|---|
| 한자 | 靈山會上 |
| 유형 | 용어 |
| 키워드 | 법화경, 염화미소, 영산회상도 |
영산에서 『법화경』의 교설을 들었던 법회. 또는 삼처전심 중 하나인 회좌
영산은 영취산(靈鷲山)이며 기사굴산(耆闍崛山, gṛdhrakūṭa-parvata)의 한역 중 하나이다. 회상은 대중이 모인 법회를 뜻한다. 즉 석가모니 부처님이 영산에서 설법했던 회좌(법석)를 가리킨다. 두 가지 뜻이 있다.
첫째는 대중이 영산에 모여 부처님이 설법하신 『법화경』을 듣던 자리를 가리킨다. 법화회상(法華會上)이라고도 한다. 후대의 『법화경』 주석서나 선종 문헌에 주로 등장한다. 『법화경과주(法華經科註)』에는 “영산회상에서 『법화경』을 예전에 세존께서 금쪽같은 말씀으로 선창하셨고, 아난은 경(經)으로 결집하였으며, 구마라집이 그다음에 이 경을 한역하였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둘째는 선종에서 부처님이 가섭(迦葉)에게 심인(心印)을 전한 세 장면 곧 삼처전심 중 하나에 해당한다. 그 내용은 부처님의 염화(拈花)에 화답한 가섭의 미소(微笑)이고, 내밀한 뜻은 깨달은 하나의 마음을 또 하나의 깨달은 마음에 고스란히 인가하여 전한다는 이심전심(以心傳心)이다. 『육조단경(六祖壇經)』 덕이(德異)의 서(序)에 “영산회상에서 부처님이 꽃을 들어 보였던 소식은 마치 불을 불에게 준 듯하였고, 마음을 또 하나의 마음에 찍은(印心) 듯하였다.”라고 한 말이 그 뜻이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