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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승기

한글아승기
한자阿僧祇
산스크리트어asaṃkhya
팔리어asaṅkhya
유형용어
키워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큰 수를 나타내는 숫자의 단위
산스크리트어 아삼케야(asaṃkhya)의 음역어로 아승가(阿僧伽), 아승기야(阿僧企耶), 아승(阿僧), 승기(僧祇) 등이라고도 하며, 의역어는 불가산계(不可算計), 무수(無數), 무량수(無量數), 무앙수(無央數)이다. 인도에서 숫자의 단위로 사용된 예순 가지 숫자 중 52번째 숫자이다. 또 열 가지 큰 수[十大數]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숫자이기도 하다. 열 가지 큰 수는 1아승기를 최초의 단위로 하여 점차 증가하는데, 가장 마지막에 해당하는 수는 불가설불가설(不可說不可說)이다. 어느 경우이든 아승기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큰 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오랜 시간을 아승기겁(阿僧祇劫)이라고 한다. 또 보살이 발심(發心)하고 수행을 완성하여 불과(佛果)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삼아승기겁 동안 모든 붓다에게 공양하며 형언할 수 없이 힘든 보살행을 닦아 이를 모두 완성하고, 다시 백겁(百劫) 동안 서른두 가지 뛰어난 모습[三十二相]을 과보로 얻을 수 있는 복덕을 닦아야 하는데, 이는 보살도를 성취하는 것의 어려움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된다.
· 집필자 : 신행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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